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작사 정원찬
작곡 정원찬
노래 휘버스
발표 1979년
회사 서라벌레코오드
휘버스는 네 명으로 친구들이 모여 만든 그룹이다. 이들은 모두 서울 배명고등학교 친구들이다. 수학여행에서 자신들의 실력도 자랑도 할겸 연주하기 위해 급조되었다. 그러다 1977년 고등학교 졸업한 후 1년 정도의 준비 기간을 갖고 1978년 정신밴드로 결성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1978년 TBC 해변가요제에서 <그대로 그렇게>를 불러 인기상을 수상한다. 해변가요제 이후 김흥수는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한다. 당시 한양대 작곡과를 다니던 이일원으로 채워진다. 이일권은 <노란 샤쓰의 사나이>로 유명한 한명숙의 아들이었다. 군입대를 위해 이일권을 중간에 탈퇴하고 김흥수가 재가입하게 된다. 78년 12월 콘서트를 열고 지금까지의 곡을 모아 앨범을 취입한다. 그곳에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이 들어가 있다.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은 신장질환을 앓던 휘버스의 멤버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다.
가사
하얀 날개를 휘저으며 구름사이로 떠~오네
떠나가버린 그사람의 웃는 얼굴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사라져 버린 그~ 사람
다시는 못올 머나먼길 떠나갔다네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온세상을 사랑하다
날리는 낙옆따라서 떠나가버렸네
울어봐도 오지않네 불러봐도 대답없네
흙속에서 영원히 잠이 들었네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온세상을 사랑하다
날리는 낙옆따라서 떠나가버렸네
울어봐도 오지않네 불러봐도 대답없네
흙속에서 영원히 잠이 들었네
휘버스의 역사와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