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작사 조동익
작곡 조동익
노래 장필순
발표 1997년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장필순의 노래 인생의 한 획을 그을 정도록 유명한 곡이다. 조동익이 작사 작곡하여 새로운 앨범을 탄생시킨 곡이다.
가사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질 때면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장필순은 서울예대 재학 중에 연합서클 햇빛촌에서 만난 김선희와 여섯 듀엣 소리두울을 결성한다. 이후 몇 곳을 발표한다. 하지만 활동은 미미했다. 이후 독립 솔로로 돌아섰다. <어느 날> <여행> 등을 히트시키지만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지는 못한다. 지금 들어도 특이한 노래는 당시에도 '특이하다'라는 평을 받았다. 1-4집까지 출시하지만 사람들은 그다지 그녀이 실력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사실 4집까지 멈추지 않고 여성이 낸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것인데도... 정규5집은 이전의 장필순와 이후의 장필순의 분기점을 갈라 놓았다. 그저 '노래 잘하는 여자 가수'에서 모든 포크 록 여성 뮤지선을 당당하게 인정을 받은 것이다.
1997년 한참 CD가 새로운 음반으로 사랑을 았다. 대부분 앨범들은 CD와 카세트 테이프 형태로 발표되었다. 장필순의 5집도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5집의 5곡을 장필순의 창작을 통해 이루어진 곡이다. 장필순의 5집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서 15위에 선정된다. 아련한 음성과 노래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옛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 대중가요 100대 음반 목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