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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가요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백미현,가사

by Ἀμφίων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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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진경환 작사 작곡의 이 노래는 백미현의 3집 타이틀 곡이자 히트곡이다. 1990년대 소녀 빼어난 감성으로 수많은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히트곡이다.

 

작사 진경환
작곡 진경환
노래 백미현
발표 1990년 11월 11일


가사

그땐 내가 너무 어렸던거야 의미도 없는 같은 시간들이
친구도 아닌 사랑도 아닌 그런 만남인 줄 알았지 
미안해하면서 돌아서버린 그 까페를 다시 찾았을 땐
이별의 향기만 찻잔 속에 남았네 
너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간이 날 위해 멈춰줄 순 없지만 서글픈 마음으로
그대를 남겨둔 그 시간 그 자리 너를 다시 만나고 싶어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돌이킬 수 있다면 
언제까지 너에게 머물러 쓸쓸한 그 자리에 
그댈 남겨두진 않을 거야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반복
쓸쓸한 그 자리에 그댈 남겨두진 않을거야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2. 해설

1990년 백미현 발표한 정규 3집이다. 활달한 성격이었던 백미현은 앨범을 출시하자 직접 차를 몰고 전국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펼친 것으로 유명한다. 1집 <난 바람 넌 눈물>로 스타덤에 오른 백미현 3집에서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그녀의 저력을 다시 확인했다. <눈이 내리면>과 함께 사랑을 받았다.

 

그랬다. 그때는 너무 어렸다. 마냥 좋아 만났다. 친구도 아니고 사랑도 아닌 어느 지점에서 머뭇거렸다. 아니다.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몰랐다. 철이 없었으니까. 인생이란 다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철 없이 어느 시절을 지나다 실수 아닌 실수를 하는 것. 이제 홀로 남았다. '이별의 향기 가득한 찻잔'을 마주하며 묻는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다시 돌이킬 수 있다면... 그때 왜 난 그대를 그곳에 홀로 두었을까.

눈이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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