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속의 나타난 꽃의 의미와 상징
대중 가요 속에 나타난 꽃의 종류와 상징을 간략하게 살펴 봅니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자료와 가사들의 연관성을 살펴본후 작성되었습니다. 완성된 글은 아닙니다. 필요에 따라서 수정되니 참조 바랍니다. 순서는 특별히 없고 제가 생각나는 대로 적습니다.
동백꽃
동백꽃은 대부분 남쪽, 고향, 그리움으로 연관된다. 동백꽃은 제주도를 비롯하여 부산, 마산, 통영, 거제, 하동, 여수, 순천, 광양, 완도 목포, 고흥 등 남해안를 중심으로 피는 상록활엽소교목이다.
동백꽃과 노래
동백 아가씨 / 이미자
동백꽃 관련 노래는 아래의 글에서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장미
장미를 사랑을 뜻한다. 장미와 연관된 대부분의 노래를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장미는 여름을 알리는 6월부터 피기 시작해 8월초면 대부분 지지만 10월이 되서야 완전히 진다. 열정과 정열을 의미한다.
개나리
개나리는 봄에 핀다. 봄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는 새로움과 시작, 어린 아이, 고집 등을 의미한다.
<개나리 처녀>는 우물가에서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지만 오지 않아 봄이 다 지나간다는 내용이다.
찔레꽃 / 들장미
찔레꽃은 동백꽃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고향, 그리움, 남쪽, 어머니와 연관된다. 동백이 지정학적 의미기 강하다면 찔레꽃은 어머니의 품과 같은 정서적 의미가 더 강하다.
백난아 <찔레꽃> 가사
질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는 못 잊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들국화
들국화는 실제 존재하는 꽃이 아니라 포괄적인 명칭이다. 들에 국화처럼 피는 꽃들로 산국, 감국, 구절초 등을 말한다. 들국화는 모진 풍파와 환경에서 자라는 저항과 절개를 상징한다.
들국화 관련 노래
무궁화꽃
군인들을 상징한다.
유차영 : 대중 가요로 본 6.25
진달래꽃
달맞이꽃
시와 문학에서 달맞이꽃은 기다림, 인내, 사랑을 뜻한다.
이용복의 <달맞이꽃> 1972년
봉선화
일제시대 봉선화는 저항을 상징화다. 하지만 현대로 들어서서 봉선화는 사랑의 마음을 뜻한다.
봉선화 (鳳仙花) -김형준 시, 홍난파 곡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 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 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북풍한설 찬바람에 네 형체가 없어져도
평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은 예 있으니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상사화
나팔꽃
나팔꽃은 여름꽃이다. 하지만 강열한 태양빛을 싫어한다. 마치 달맞이꽃처럼 빛이 약할 때 피었다 빛이 강해지면 잎을 다물고나 떨어진다. 나팔꽃은 하루 살이다. [나팔꽃 관찰 일기]
립스틱 짙게 바르고 / 임주리
임주리가 부른 노래에는 아침에 피어 저녁에 진다고 하지만 낮에도 입을 오무린다.
글은 필요에 따라 계속 수정 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