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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날밤
작사 유호
작곡 박시춘
노래 신세영
발표 1955년
회사 스타레코드
가사
흰눈이 휘날리는 바로 그날 밤
그대와 나는 촛불을 밝히면서
전선에 가는 짐을 싸고 있을 적에
멀리서 들리는 성당의 종소리
밤하늘 수없이 울렸지
아~ 그 때가 잊지 못할 시절이었네
반달이 서산위에 걸려있던 밤
그대와 나는 화롯불 둘러앉아
청춘일기를 적어보고 있을 적에
눈보라 헤치며 벌판을 달리는
기적도 정답게 울렸지
아~ 그 때가 잊지 못할 시절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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