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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가요

삼다도 소식, 황금심, 1952년

by Ἀμφίων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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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도 소식


작사 유호
작곡 박시춘
노래 황금심
발표 1952
회사 스타레코드


6.25전쟁이 일어났던 1951년 1월 21부터 1956년 4월 30일까지 50만 명 장병들이 이곳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부산과 대구외에는 점령 당하고 말았다. 그래서 제주도에 임시 훈련소를 만들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삼다도 소식>이 만들어졌다. 삼다는 돌, 바람, 여자다. 여기서 비바리는 여자를 말한다.


가사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멩이도 많은데
발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더냐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앗간
밤 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 콧노래 구성지다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가네
음~ 물결에 꺼져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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