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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팔선의 봄
작사 김석민
작곡 박춘석
노래 최갑석
곡해설
최갑석이 20세 때 불렀다. 최갑석은 1938년 전북 임실에서 최종근과 백옥순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2년 반의 육이오 전쟁이 끝나고 남과 북은 완전히 갈라섰다. 철조망이 가로막혀 북으로도 남으로도 갈 수 없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철조망은 점점 높아지고 두꺼워졌다. 하지만 철조망 사이에도 꽃은 핀다. 전쟁으로 피난온 남한에서 고향인 북녙 땅을 바라보는 화자의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 있다.
가사
눈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눈녹인 산골짝엔 꽃은 피는데
설안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 싶구나
최갑석 노래 11곡 모음
01 고향에 찾아와도
02 태평양 마도로스
03 그리워라 부산항
04 세월은 흘러가도
05 타향설
06 한 많은 유랑 나그네
07 삼팔선의 봄
08 평안도 사나이
09 정든 목포항
10 운명의 사랑
11 인생 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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