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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가요

삼팔선의 봄,가사, 최갑석

by Ἀμφίων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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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팔선의 봄

작사 김석민
작곡 박춘석
노래 최갑석

 

곡해설

최갑석이 20세 때 불렀다. 최갑석은 1938년 전북 임실에서 최종근과 백옥순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2년 반의 육이오 전쟁이 끝나고 남과 북은 완전히 갈라섰다. 철조망이 가로막혀 북으로도 남으로도 갈 수 없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철조망은 점점 높아지고 두꺼워졌다. 하지만 철조망 사이에도 꽃은 핀다. 전쟁으로 피난온 남한에서 고향인 북녙 땅을 바라보는 화자의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 있다.

 

최갑석 <삼팔선의 봄>

 

가사

 

눈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눈녹인 산골짝엔 꽃은 피는데
설안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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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석 노래 11곡 모음

01 고향에 찾아와도
02 태평양 마도로스
03 그리워라 부산항
04 세월은 흘러가도
05 타향설
06 한 많은 유랑 나그네
07 삼팔선의 봄
08 평안도 사나이
09 정든 목포항
10 운명의 사랑
11 인생 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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