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독된 사랑
2000년 조장혁이 발매한 앨범 LOVE의 타이틀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간절히 간구하는 노래다. 어쩌면 시대에 맞지 않는 노래다. 한 여인을 잊지 못해 간절히 다시 오기를 기다린 것은...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80년대 말이 90대 중반 이전의 노래라 생각했다. 하지만 2000년이란 사실에 조금 놀랬다.
사랑하는 여인을 잊지 못해 슬퍼하고 눈물 흘르며 하루를 보내는 세월, 어찌 아프지 않을까? 참 아픈 노래다. 무정하게 떠나 버린 님을 향한 절규다.
[가사]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이렇게 너의 집까지 오고만 거야
넌 나를 떠나도 매일 널 바래다준 습관 눈물로 남아서
소리 없이 끊는 전화에 몸서리치게 네 모습 더욱 그리워
너의 그 따뜻한 목소리 이젠 더 이상은 내 것이 아닌데
잊었니 너와 나 사랑했던 날 모두
이젠 너의 기억마저 저 멀리 잠든 추억인 거니
아직도 널 잊지 못해 견딜 수 없어
눈물로 하루를 삼키는 내게
제발 다시 돌아올 수 없겠니
너 없는 세상 어디에서도 숨 쉴 수 없는 날 위해
들어줄 넌 곁에 없지만 가만히 너의 이름을 혼자 불러봐
어쩌면 예전에 그랬던 내가 대답해 줄까 하는 미련에
잊었니 너와 나 사랑했던 모두 이젠 너의 기억 저 멀리 잠든 추억인 거니
아직도 널 잊지 못해 견딜 수 없어
눈물로 하루를 삼키는 내게
제발 다시 돌아올 수는 없겠니
너 없는 세상 어디에서도 숨쉴 수 없는 날 위해
날 위해 날 위해 날 위해 돌아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