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아리랑
작사 한돌
작곡 한돌
노래 서유석
발표 1990년
곡해설
<홀로 아리랑>은 한돌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1990년 서유석이 불러 유명해졌다. <홀로 아리랑>은 전통 아리랑과 닮아 있으니 동일하지는 않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해야 옳다.
금강산 맑은 물을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로 가는데...
금강산을 북한에 있는 산이고, 설악산은 남한에서 유명한 산이다. 두 산 모두 동일한 동해로 흐르는데 왜 이렇게 서로 분단되어 있는가를 안타까워 한다. 독도라는 단어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독도의 노래가 된 이유는 2005년 남한 연예인의 북한 공연과 연관이 있다. 북한측에서 예정에 없었던 <홀로 아리랑>을 요청했던 것이다.
이승철이 독도에서 부르는 <홀로 아리랑>
가사
저 멀리 동해 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백두산 두만강에서 배 타고 떠나라
한라산 제주에서 배 타고 간다
가다가 홀로 섬에 닻을 내리고
떠오르는 아침해를 맞이해 보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서유석이 부르는 <홀로 아이랑>
한돌이 직접 부르는 <홀로 아리랑>
송소희가 부르는 <홀로 아리랑>
소양이 부르는 <홀로 아리랑>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아이스 댄스 프리댄스 종목에서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 팀이 소향이 편곡한 버전의 홀로 아리랑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