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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가요

그리움만 쌓이네, 가사, 여진

by Ἀμφίων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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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만 쌓이네

 

작사 여진
작곡 여진
노래 여진
발표 1979년
회사 성음

여진 1집

 

1. 곡해설

이 노래는 젊은이들의 이별을 노래이다 여진의 노래 모음 제1집에 들어가 있다. 여진의 본명은 남궁은영이다. 가수 데뷔전 여고생 시절부터 여고생 싱어라이터로 유명했다. 이화여고 2학년 때인 1973년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개최한 노래 콘테스트에서 자작곡 3곡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분명 포크 스타일이긴 하데 느낌이 너무 달랐다. 트로트도 아니고 포크도 아닌 특이한 노래에 사람들은 마음을 빼앗겼다. 어린 나이에 작사 작곡까지 할 정도록 음악에 다재다능했다. 원래는 클래식 전공이었기 때문에 서울대 성악과로 진학한다. 대중가요와는 영 거리가 먼 듯했지만 여진은 시간이 될 때마다 노래를 만들어 준비해 뒀다. 그러다 하나의 앨범으로 발표한다. MBC의 한 피디가 음반 취입을 제의했다. 당시 대학을 졸업한 후 음악 교사 발령을 준비할 때였다. 괜찮다고 생각해 첫 1집을 발매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1979년 8월 20일 발매된 <여진의 노래 모음 1집>이다. 그 후 16년 동안 교직생활을 하면서 가수 활동은 접었으나 1987년 미련이 남아 기존 히트곡과 신곡을 포함하여 <여진 2집>을 발표한다.

이 노래는 수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사랑을 받아 다시 불려지고 리메이크되었다. 작사 작곡 노래까지 하여 앨범을 출시한 사람은 여진이 유일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심수봉과 견줄만하다. 그러나 색이 너무 다르다.

 

 

 

가사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대 지금 그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야속 변해 버렸나
예전에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 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멀리 떠나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아~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그런에 왜 나는 이정희의 <그대여>가 자꾸 떠오를까? 나만 그런가?

 

 

그대여, 가사, 이정희

그대여 작사 오동식 작곡 오동식 편곡 이범희 노래 이정희 발표 1980년 이정희 2집 앨번 타이틀 곡이다. 마지막 사랑을 나누는 연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바람도 차가운 날 저녁' 두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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