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관련 노래
경상남도 남해군과 관련된 노래를 정리한 것입니다. 남해라는 지명은 '남해안'을 줄여 부르는 것이라 지역명인지 남해 전체를 말하는지 약간 모호한 부분이 많습니다. 모든 노래를 일일이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전통 민요 가요
일반 대중가요
순서는 최대한 가나다순으로 배열했습니다. 그런데 동명이곡인 곡이 정말 많네요. 작사 작곡가를 일일이 다 찾아보지 않아서 한 두 곡은 겹치리라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서로 다른 곡임을 확인했습니다. 시간이 되는 대로 더 자세한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남해 / 반뒤 / 2012년
남해로 가는 배 / 곽영희/ 1963
영화 주제곡인데. 이 남해 그 남해인지 헷갈림.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 남해나 이남해나 내용이 너무 똑같음
남해 바다 내고향 / 조미미 / 1973년
조미미 씨 정말 엄청나네요. 남해에 관련된 노래만 3곡이나 됩니다.
남해 아가씨 / 설운도 작사작곡 /2006년
남해 아가씨 / 이미자 / 1966년
이미자는 많은 곡을 부르기도 했지만 유난히 섬과 바다와 관련된 노래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남해 아가씨 / 이인실 / 1969년
남해 아가씨 / 조미미 / 1975년
남해 아가씨 / 설운도 작사작곡 / 2006년
남해를 알리기 위해 설운도를 통해 만든 노래
남해섬 새색시 / 조미미 /1972년
남해섬 아가씨 / 남희 / 1972년
남해섬 아가씨 / 이영아 / 1970년
남해섬에 봄이와도 / 남강수 / 1968년(영화 주제곡)
남해의 호놀룰루 / 남상규 / 1978년
내 고향 정든 남해 / 박진광
와... 너무 장엄하게 부른다...
돌아가자 내 고향 / 손인호 / 1964년
보물섬 남해 노래 / 고재억가 /
유자 따는 남해 처녀 / 하춘하 / 1973년
남해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남해를 배경으로 한 노래
밤배 / 둘다섯 / 1973년
어딘가에 밤배에 얽힌 이야기를 적어 놨다고 생각했는지 검색이 안 되네요.
<밤배>는 작곡가요 작사가인 둘다섯의 오세복이 만들었습니다. 오세복은 1973년 경남 남해를 여행하는 중이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남해의 보리암에 하룻밤을 묵게 됩니다. 저녁이 되어 방문을 열고 바다를 바라보니 남해 밤바다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밤은 깊어 가는데 배 한 척이 붉을 밝히고 바다를 항해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또한 보리암 앞으로 상주해수욕장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는 회고 글에 '캄캄한 밤바다에 작은 불빛이 외롭게 떠가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했습니다. 오세복은 자신의 인상을 메모하고 곡을 흥얼거려 노래를 대충 만들었다. 다음 날 서울로 올라가 <밤배>를 완성합니다. "가야 할 목적지를 향해 쉼 없이 가야 하는 밤배는 거친 바다와 싸우며 삶을 살아가는 어민들의 운명이기도 해 '밤배'는 그들에게 바치는 노래이다." <밤배>은 <긴 머리 소녀>와 함께 방송을 타면서 전국적인 사랑을 받습니다. 두 노래에 빠진 이들은 긴 머리 소녀처럼 머리를 기르고 밤배를 타고 피서를 떠나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밤배>는 후에 초등학교 6학년 음악 교과서에 실렸다고 합니다. 둘다섯은 밤을 좋아하는 가 봅니다. <밤의 연가>도 참 좋네요.
이 글은 네이버에서 허락을 받고 복사해왔습니다. [출처 네이버블로그 밤배]
[자료 출처]
네이버블로그 청해지기-유자향내를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