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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작사 김능인
작곡 문호월
노래 이난영
발표 1933년 11월
회사 오케레코드 1587-B
가사
능라 적삼 옷깃을 여미고 여미면서
구슬같은 눈물방울 소매를 적실 때
장부의 철석간장이 녹고 또 녹아도
한양가는 청노새 발걸음이 바쁘다
금의환향 하실 날 바라고 바라면서
송죽매란 사군자로 수놓아 드릴 때
낭자의 일편단심을 참고 또 참아도
해 떨어진 석양길에 설바람이 차구나
임이 주신 옥지환 만지고 만지면서
삼단같은 검은 머리 거울에 비낄 때
임 가신 천리원정이 멀고 또 멀어도
야월삼경 깊은 밤에 오동잎만 날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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