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근 생애와 앨범
이춘근은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 명문 여고인 인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숙명여대를 다녔다. 숙명여대를 다니면서 아마추어 가수로 활동했다.
유심초 멤버인 유시형은 외대 시절 백영규와 숙대의 이춘근과 함께 활동했다. 정식적인 팀은 아니었지만 셋은 꽤 잘했던 탓에 전석환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공개 방송 <삼천만의 합창>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나갔다. 하지만 곧 유시형과 백영규는 입대하게 되고 팀은 해체된다.
이후 이춘근 유심초 멈버였던 유시형의 동생 유의형과 혼성 듀엣을 결성해 활동했다. 하지만 그때 이대 메이퀸이 스토커에 살해 당하는 사건이 터진다. 당시 숙명여대의 퀸이었던 이춘근은 움추려 들 수 밖에 없었고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덕성여대 메이퀸 살인사건]
1975년 유시형은 제대하면서 이종용의 권유로 공동 앨범을 발매한다. 이 때 유시형은 친동생 유의형과 함께 형제 듀엣으로 팀을 결성하는 그 팀이 바로 '유심초'이다. 이때 백영규도 조금 늦게 제대를 하게 되고 이춘근도 졸업하게 됨으로 둘이 만나 팀을 결성하는데 이것이 '물레방아'이다. 그렇게 둘이 팀을 이루어 물레방아란 이름으로 만든 첫곡이 그 유명한 <순이 생각>이다.
이춘근 솔로 제 1집
백영규와 '물레방아'라는 혼선 듀엣으로 활동하던 이춘근은 물레방아 2집으로 해체한다. 이후 서로 독립하여 가수로 살아간다. 이춘근은 솔로 첫1집 앨범을 발매한다. 이앨범은 정식 해체 전에 발표한 독집 앨범이다.
1980년 1월 20일
힛트레코드사
SIDE A
십리길
그리워서
편지는 말아요
정
달아와요 부산항에
행복하네요
SIDE B
생각에 젖어
님에게
진실
안녕하긴 실어요
당신을 믿습니다
공군가(군가)
이춘근 십리길
이춘근 Solo 데뷰곡집
발매일 1981년 3월 11일
지구레코드사
SIDE A
그리워지네
지난날 모든 것
젊은 태양
내마음 알아주면 좋겠네
나의 고향길
돌아와요 부산항에
SIDE B
언제나 돌아 오려나
운명
겨울장미
외롭지 않네
이 세상의 어린이(건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