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어요
작사 김영광
작곡 김영광
노래 이현
발표 1973년
곡해설
이수미와 더불어 70년대 초반에 젊은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남성이 있었으니 그 가수는 이현이다. 이현은 처음에는 트로트 가수였다. 하지만 맞지 않았던지 팝 가수로 전향한다. 1970년 TBC 동양방송에서 방송가요 대상 신인남자가수상을 받았고, 1973년 MBC 10대 가수상에 처음 등극했다. 이현을 명실상부한 스타로 만들어준 노래는 <잘있어요>라는 노래다. 많은 활약을 하던 이현의 위상에 걸맞게 8명의 작곡가 힘을 합해 이현에게 노래를 헌정했다. 1973년 10월 15일 발표된 이현의 독집 앨범 <잘있어요/애원>이다. 더디선가 많이 들어본 노랜가 했더니 야구장에서 자주 부른 응원가라고 한다. 그런데 잘 하라는 응원가가 아닌 상대방을 놀려주는 응원가라고 한다. 물론 다음에 또 만나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
가수 이현은 장군이었다. 이현은 당시 '장군의 아들'이란 별명을 붙었다. 아버지 가족들의 대부분이 군에 장성급 인물들이었다고 한다.
가사
잘있어요 잘있어요 그 한마디 였었네
잘가세요 잘가세요 인사 만 했었네
달빛덜이 호수 빛가에 앉아
내님 모습 나홀로 새기며
또다시 오겠지
또다시 오겠지
기다립니다
잘있어요 잘있어요 그 한마디 였었네
잘가세요 잘가세요 인사만 했었네
랄~ 랄 ~ 라라라라라라라랄~~
잘있어요 잘있어요 그 한마디였었네
잘가세요 잘가세요 인사만 했었네
달빛덜이 호수 빛가에 앉아
내님모습 나홀로 새기며
또다시 오겠지
또다시 오겠지
기다립니다
잘있어요 잘있어요 그 한마디 였었네
잘가세요 잘가세요 인사만 했었네
인사만 했었네 인사만 했었네
불멸의 응원가.. <잘 있어요> 이거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