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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가요

해운대엘레지, 손인호, 1958년

by Ἀμφίων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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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엘레지

작사 한상도
작곡 배영호
노래 손인호
발표 1958년

 

곡해설

작곡가 백영호과 처음부터 손인호를 염두에 두고 작곡했다고 한다. 손인호의 독특한 창법과 분위기에 맟져 멜로디와 곡 분위기를 만든 손인호를 위한 곡인 셈이다. 해운데 엘레지 노래비는 해운대 해수욕장 중간 지점에 있다고 한다.

해운대 서쪽으로 있는 동산은 원래 섬이었다. 이 섬의 이름은 동백섬이다. 동백섬은 부산기념물 제46호다. 모양이 꼭 다리미를 닮았다하여 다리미섬이라고 불리기도한다. 동백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는 많이 없고 소나무가 울창하다. 동백섬에는 신라 최치원이 썼다고 전해지는 '해운대'가 있는데. 이 글 때문에 해운대라는 지명이 생겼다.

 

 

 

 

 

가사

 


1.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은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 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2.울던 물새도 어디로 가고
  조각달도 흐르고 바다마저도
  잠이 들었나 밤이 깊은 해운대
  나는 가련다 떠나 가련다
  아픈 마음 안고서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 있거라

 

선우일선의 <조선 팔경>(1936년)에도 해운대가 등장한다.

 

 

외지인들은 해운대는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해운대는 원래 온천이 유명한 곳이었다. 아직도 해운대 안쪽으로 들어가면 해운대 온천이란 간판을 종종 볼 수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제는 해운대의 온천에 탄복하여 그곳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다. 해운대 온천은 온천장의 온천과 더불어 일본 사람들에의해 개발된 곳이다. 온천이 개발되고 사람들이 찾으면서 일제는 해운대에 벚꽃을 심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시절의 해운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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