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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42

갑돌이와 갑순이, 가사, 사연, 김세레나 갑돌이와 갑순이 작사 김다인 작곡 전기현 노래 김세레나 발표 1965년 1. 곡해설 김세레나에 의해 발표된 시기는 65년이지만 이 노래는 1939년 리갈 레코드에서 이병한과 함석초 부른 에 등장한다. 1930년에 유성기 음반으로 녹음된 것도 있다. 이 노래는 꾸며진 이야기로 보이지만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한다. 1930년대 노래에는 '지금부터 60년 전 경기도 여주 땅에..'라는 소개 대사가 나온다. 1870년대 경기도 여주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것이다. 노래를 보면 갑돌이와 갑순이라 한 마을에 살았는데 사랑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누가 먼저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것을 갑순이가 부모의 강요로 먼저 결혼을 하게 된다. 결국 갑돌이도 결혼을 하게 된다. .. 2021. 8. 23.
잘있거라 부산항, 백야성 잘 있거라 부산항(釜山港) 작사 손로원 작곡 김용만 편곡 김현 노래 백야성 발표 1964년 1. 곡해설 이곡처럼 부산항이 갖는 특유함을 잘 드러낸 노래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부산은 항구다'라는 표현은 '목포는 항구다'에 이어 항구도시의 선언을 잇는 가사다. 하지만 가 단조풍의 우울감이 있다면 백야성의 은 항구도시가 갖는 만남과 이별의 슬픔을 경쾌한 곡조로 노래한다. 항구의 사랑은 피상적이다. 하룻밤 뜨거운 밤을 보내고 다음날 헤어진다. 항구의 여인들은 일반 여성이 아닌 술집의 작부들이다. '미스 김' 미스 '리 라는 만나는 여성들의 다양성이 이것을 증명한다. 서울 출신의 백야성은 1958년 오아시스레코드에서 데뷔한 이래 마도로스와 관련된 노래를 많이 불러 '마도로스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도로스.. 2021. 8. 18.
눈물의 연평도,가사,최숙자 눈물의 연평도 작사 김문응 작곡 김부해 노래 최숙자 발표 1960년대 곡해설 1959년 9월 11일, 한반도에 잊지 못한 하나의 태풍이 불어 덕친다.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사라호 태풍'이다. 사라호 태풍은 1904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큰 태풍이었다. 사망과 실종자가 무려 849명이나 되었고, 이재민만 47만 3459명이 집계 되었다. 물론 비공식인 통계까지 하면 세기도 힘들 것이다. 최숙자의 는 사라호 태풍으로 인해 희생된 어부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노래다. 이 노래는 대중 가요사에서도 중요한 획을 그을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곡은 1950년 후반으로 보이는데 앨범 취입은 1960년대로만 표기되어 있다. 가사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 2021. 6. 24.
밤깊은 대구역 밤깊은 대구역 작사 이동근 작곡 백영호 노래 강영철 발표 1966년 곡해설 대구역은 기묘한 곳이다. 분명 종착역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경과역이라고 말하기는 모호한 역이다. 대구는 경부선 중간즈음에 자리한다. 하지만 대구는 경상도에서 부산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한국전쟁 당시에도 낙동강 방어선 안에 머물면서 북한에게 정복되지 않은 몇 안되는 지역 중의 하나다. 대구는 전쟁 당시 수많은 피난민들이 정착하기 시작했고, 전쟁 후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기는 했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남아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1905년에 개통된 대구역은 현재 규모면에서 동대구에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 시가지 한 중심에 있던 탓에 확장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대구시는 당시 넓은 땅과 확장이 가능했던 동대역을 개발한 것이다. 우리 나라.. 2021. 6. 17.
김상희 생애 노래 모음 김상희 노래 모음 김상희의 본명은 최순강이다.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손석우에게 눈에 띄여 비너스레코드에서 로 데뷔한다. 하지만 가족들이 반대하여 학생 신분으로는 활동하지 못했다. 그러다 1965년 대학을 졸업한 후 를 불러 공전의 히트곡이 된다. 이후로 그는 많은 수상을 받고 많은 곡을 발표했다. 남편 유훈근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공보비서로 활동했다. 아들 병역 비리로 물의를 빗기도 했다. 명랑하고 밝은 노랫소리는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1966년 동양라디오 신가요 박람회 가수상, KBS 텔레비전 주최 고운 노래 대상, 부산문화방속 선정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1964년 1965년 탁소연 작사, 나화랑 작곡 김상희를 국민적인 가수로 만들어준.. 2021. 6. 14.
차중락 생애와 노래 차중락 차중락(車重樂)은 1942년 3월 2일 태어나 1968년 11월 10일 요절한 대한민국가수이다. 차중락의 생애 차중락(車重樂)은 1942년 3월 2일 경성부에서 차준달과 안소순의 8남 3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난다. 차중락의 아버지 차준달은 서울시청 소속 경성 보성전문학교 마라톤 선수이자 건설과 토목 관련 일을 하던 공무원이었다 해방 후 신흥인쇄소를 경영하는 개인사업가가 되었다. 당시 성동구갑부란 소리를 들을 정도록 엄청난 부자였다. 어머니 역시 경성여자고등학교 단거리 선수였다. 차중락의 형제들은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였다. 첫째는 역도 선수이고, 둘째는 경복고 밴드반장과 ㅇ녀대 야구부 주장을 맡았다. 넷째는 차중광은 성균관대 야구부 투수이자 그룹 다크 헤어즈의 보컬을 맡았다. 다섯째인 차중용은 양.. 2021. 6. 14.
삼학도 아가씨, 허금, 1960년대 삼학도 아가씨 작사 이수원 작곡 황하룡 노래 허금 발표 1960년대 삼학도는 목포항 앞에 있는 작은 섬이다. 지금은 매립이 되어 육지가 되었다. 삼학도는 세 여인이 한 남자를 좋아해서 시험을 치러간 남자를 기다리다 세 마리의 학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삼학도는 그리움과 인내, 그리고 변하지 않는 여인의 사랑을 뜻한다. 부른 이 가 허금이다. 그런데 아물리 허금이란 이름을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가사에 연반가에 굴따는 아가씨라는 표현이 나온다. 오리지널 음원은 뭉뚱그려져 잘 들리지 않는다. 레코드음반 뒤편에 가사가 있는 '연변(緣邊)가'로 되어 있다. 여기서 연변(緣邊)은 바깥 테두리를 말한다. '삼학도 연변가'는 삼학도 해변가를 말한다. 가사 삼학도 연변가에 굴따는 아가씨 내 이름이 무어냐고 묻지를 말.. 2021. 6. 13.
뜨내기 청춘, 김두곤, 1960년대 뜨내기 청춘 작사 이수원 작곡 황하룡 노래 김두곤 발표 1960년대 회사 미로레코드사 곡해설 황하룡 작곡집 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삶이란 공수레공수거라 했다. 함께 있어도 고독하고, 홀로있어도 고독하다. 어린 시절 지냈던 초가집을 찾아가니 가랑잎이 쌓여 허물어져 간다. 다시 발걸음을 떼고 어디론가 가야 한다. 가사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말 못할 사연을 뜬구름은 알고 있나 말을 해 다오 그 옛날 내가 살던 초가삼간은 가랑잎 감쌓여 옛 모습은 없고 아~ 어데로 흘러가도 뜨내기 청춘 이리가나 저리가나 애타는 마음은 저산천은 알고 있나 말을 해다오 그 시절 내가 살던 정든 초가는 풀벌레 소리만 구슬프게 울고 아~ 어데로 흘러 가도 뜨내기 청춘 황하룡 작곡집 SIDE A 메마른 가슴 / 백남 사나이 일로 / 백.. 2021. 6. 13.
구룡포 처녀, 이미자, 1968년 구룡포 처녀 작사 월견초 작곡 이인권 노래 이미자 발표 1968년 는 이미자가 1968년에 발표한 곡으로 님 떠난 구룡포 항구에서 떠난 님을 그리워하는 노래이다. 이미자 구룡포 처녀 가사 파도치는 구룡포에 나 혼자 두고 고래잡이 가신 님은 아니 오시나 징소리 들려오면 행여나 하고 동백꽃 꺾어들고 달려가건만 무정한 구룡포에 내 님은 없네 고래잡이 가신 길이 나를 울리는 두 번 못 올 이별일 줄 누가 알았소 동해라 구룡포에 님은 없어도 연지빛 동백꽃은 피고 지건만 님 오실 뱃길에는 파도만 치네 노래 해설 해방되기 직전인 1941년 태어난 이미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본으로 징용으로 끌려가 힘든 가정에서 자란다. 1959년 을 정식 데뷔하였고, 1966년 는 이미자를 대표하는 노래가 되었다. 공전의 히트곡인.. 2021. 6. 13.
해돋는 집, 김상국, 1969년 해돋는 집 작사 작곡 노래 김상국 발표 1969년 이 노래는 미국 밴드인 애니멀스의 'House of the Rising Sun'를 번역해 부른 곡이다. 김상국만의 독특한 목소리와 창법으로 우울한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영어 '해뜨는 집(House of the Rising Sun)'은 집장촌을 일컫는 은어다. 가사 상처 입은 장미들이 모여 사는 거리 눈물에 젖은 가슴들이 웃음을 파는 거리 사람들의 비웃음도 자장가 삼아 흩어진 머리 다듬고서 내일을 꿈꾼다오 그 언제나 찾아가리 해 돋는 집으로 꽃피는 마을 내 고향에 어머님 곁으로 *햇빛 없는 뒷골목에 꽃은 시들어 괴로운 사연 넘쳐흘러 설움도 많다오 그러나 밝은 날은 언젠 간 있으리 이런 내 꿈도 피어서 웃을 날 있으리 해설 원곡이나 김상국이 번안한 곡이 모.. 2021. 6. 11.
도돔바 도돈바 도돔바 도돈바 옛날 노래에 가끔 도돈바 또는 도돔바가 등장한다. 대체로 흥겨운 마도로스 노래에 들어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도 찾을 수가 없다. 찾고 또 찾아 드디어 발견했다. 도돈바는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이다. ドドンパ 가타카나로 쓰인 단어로 말 그대로 도돈바이다. 그런데 ドドンパ는 무슨 뜻일까? 일본어 사전에 의하면 도돈바(ドドンパ)는 1960년대 일본에서 만들어 유해하기 시작한 라틴리듬의 댄스곡이다. 도돈바의 시작을 알린 동경 도돈바 東京ドドンパ娘 (1961) 도돈바 또는 도돔바는 마도로스 노래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나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올 때 마도르스와 연관된 무엇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도돔바가 어떤 맥락으로 사용되었는지 정확하지 않으나 한국으로 건너오면.. 2021. 5. 16.
동백 아가씨, 가사, 이미자, 동백 아가씨 작사 한산도 작곡 백영호 노래 이미자 발표 1964년 즈음 회사 지구레코드사 는 1964년 영화 의 주제곡이며, 이미자를 국내 최고의 가수로 만든 노래이다. 이미자가 사랑하는 3곡 중의 하나이다. 가사 헤일수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오 동백꽃잎에 새겨진사연 말못할 그사연을 가슴에 앉고 어느덧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님은 그언제 그어느날에 외로움 동백꽃 찾아 오려나 처음 등장하는 앨범은 60년대 히트 앨범이다. 처음 나올 때는 영화 의 주제가였다. 분명 영화 제목도 인데 앨범에 나올 때는 타이틀 곡이 아닌 뒷면에 수록되었다고 한다. 타이틀 곡은 남자 주연 배우가 부른 이었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되.. 2021. 5. 14.
밤 깊은 남포동, 가사, 김두곤, 1967년 밤 깊은 남포동 작사 작곡 황하룡 노래 김두곤 발표 1967년 김두곤의 김두곤의 가사 불꺼진 남포동거리에 찬이슬을 맞으면서 영원히영원히 맹세한 그님아 사랑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한마디 남겨놓고 말없이 사라졌나 아쉬운 이사연을 잊지못해 잊지못해 이거리에 또다시왔다 아- 초라한 내모습을 이거리에 물어본다 밤깊은 남포동 불꺼진 남포동거리에 이슬비를 맞으면서 영원히영원히 다짐한 그님아 놓칠수없는 님이라고 부여잡든 그 손길은 꿈처럼가버렸나 허망한 이사연을 잊지못해 잊지못해 이거리에 또다시왔다 아- 외로운 이심사를 이거리에 물어본다 밤깊은 남포동 2021. 5. 12.
연락선 처녀, 가사, 최숙자, 1963년 연락선 처녀, 가사, 최숙자, 1963년 작사 이철수 작곡 한복남 노래 최숙자 발표 1963년 회사 도미도레코드 는 'HLKV 연속방송극주제가 [피양감사] 제10집'에 들어가 있으며 1963년에 발표된 곡이다. 연락선 처녀, 최숙자, 1963년 가사 쌍돛대 포구야 갈매기 포구야 이별이 서럽다 전복 따는 비바리가 느껴 웁니다 쌍고동 울어대는 난간머리에 목이 메어 손을 젓는 연락선 처녀 동백꽃 포구야 남쪽의 포구야 언제 오려나 소라 따는 비바리가 부탁합니다 강원도 꽃소식을 편지하라고 하염없이 울고 섰는 연락선 처녀 HLKV 연속방송극주제가 [피양감사] 제10집 Side A 1.피양감사(박상무) 2.웃기지마오(백금녀) 3.연락선 처녀(최숙자) 4.맘보잠보 차차차(이상기) Side B 1.멋쟁이 방랑자(서창남).. 2021. 5. 12.
펄 시스터즈 펄 시스터즈 펄 시스터즈는 여성 듀엣으로 60년대 후반에 데뷔하여 70년대 중반까지 많은 인기를 누렸던 팀이다. 1968년 발표한 이 이듬해 69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가수왕상을 차지한다. 배인순(언니)과 배인숙(동생) 두 명의 이루어진 여성 듀오 그룹니다. 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2년 지난 1970년대 김추자가 불러 다시 유명해졌다. 에 얽힌 에피소드다. 당시 신중현은 음악계 상황도 좋지 않고 월남전이라 그곳에 가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짐을 싸고 있었다. 그런데 달콤하던 아침잠을 깨우는 이가 있었다. 레코스사 사장이었다. "대박 났어 주문이 밀려들어 감당하 ㄹ수 없다고, 지금 월남 갈 때가 아냐" 펄시스터즈의 이 대박이 난 것이다. 2011년 신중현은 처음 펄시스터즈가 찾아오자 .. 2021. 5. 9.
한많은 북한항, 가사, 원방현, 1960 한많은 북한항 작사 작곡 노래 원방현 발표 1960 이 노래는 자료를 아무리 찾아도 없다. 후에 찾게 되면 추가할 예정이다. 가사 휴전선이 가로막힌 저구름 아래 어머님 불러보는 서글픈 심사 그언제나 그리워라 정든 내고향 육이오때 청진부두 잊지를 마라 눈보라가 몰아치는 선창가에서 원수를 갚아달라 애원을 하며 쓰러져간 고향친구 작별을 하던 육이오때 원산부두 다시 찾는다 설악산을 넘어서서 산기슭 아래 초가집 고생살이 한이 서리고 그언제나 잊지 못할 내 동지들아 육이오 때 흥남부두 피눈물진다 2021. 5. 2.
무정, 가사, 황금심 1960 무정 황금심 1960 반야월이 작사하고 전수린이 곡을 만들었다. 발표연도가 모호한데 아마도 59년에 노래를 만들어 발표하고 음반취입은 60년에 한 것으로 보인다. 가사는 사랑하자던 님과 헤어지고 슬픔을 안고 사는 여인의 한을 노래한다. 그런데 이 님이 과연 남성인지 아니면 사랑하는 가족인지 약간 모호하다. 가사 오락 가락 무심한 쓸쓸한 세상 누굴 믿고 산단 말요 누구를 믿어요 믿지 못할 사람을 믿었던 죄로 병든 가슴 움켜 안고 끝없이 헤매네 울며 울며 흐느끼며 님을 안고서 산을 두고 맺은 언약 연기와 같고나 황금심이 부른 무정이 두 개 인데 하나는 으로 1958년도 발표작으로 다른 곡이다. 보다는 이 더 잘 알려져 있다. 가사 1. 도라지 산도라지 혼자피고 혼자지고 가는세월 오는세월 달빛에 걸어줄까 전생.. 2021. 5. 2.
울리는 경부선, 가사, 남인수, 1960년 울리는 경부선 작사 반야월 작곡 나화랑 노래 남인수 발표 1960년(1958년) 가사 연보라 빛 코스모스 눈물 젖던 플렛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구름 다리 넘어갈 때 기적 소리 목이 메여 잘 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랑진 달려가는 철로가의 오막살이 양지 쪽에 소꿉장난 하다말고 흔들어 주는 어린 손길이 눈물 삼삼 떠오를 때 내 가슴은 설레이여 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 가는 대구정거장 전봇대가 하나하나 지나가고 지나올 때 고향 이별 부모 이별 한정이 없이 서러워져서 불빛 흐린 삼등 찻간 입김 서린 유리창에 고향 이름 적어보는 이별 슬픈 대전정거장 노래해설 분위기나 멜로기가 과 닮아 있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작곡가는 박시춘이지만 은 나화랑이다. 아마도 당시 작곡법이 모두 닮아 있어서 ..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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