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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의 비가, 춘우의 노래의 사연

남강의 비가 춘우의 노래 1967년 7월 18일 화요일, 진주에서 버스회사와 공장 등을 경영하던 박종복(당시 51)의 아들 박춘우가 유괴되었다. 배호가 부르는 가사 황혼의 저녁 노을 물들인 진주 남강 목울 놓고 불러봐도 대답이 없구나 남강아 말해다오 백사장아 말해다오 이 눈물 이 슬픔을 그 누가 아랴 맴도는 남강물에 물새만 운다 나 집에 보내줘요 울부짖는 발버둥도 남은 숙제 못다하고 어디로 갔느냐 남강아 무정하다 백사장도 무정하다 눈물도 강물 따라 넘쳐 흐르고 밤 깊은 진주 남강 노래만 섧다 당시 국민학교 1학년이던 춘우는 과외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인 진주교대 앞에서 남성들에게 유괴된다. 이후 범인은 아버지인 박종복에게 돈을 달라는 협박 전화를 하게 된다. 범인들은 9번의 협박편지와 2번의 협박전화를.. 시대별노래 2021. 8. 18.

배우 한미나

배우 한미나 배우 한미나(본명 한영애)는 1935년 함경북도 흥남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여자배우이다. 1935년 함경북도 흥남에서 태어났다. 1958년 박상호 감독의 로 데뷔한다. 1959년 에서 간호사 역할로 주연에 오르는데, 이 영화는 일본에서 인형 애니메이션극을 배우고 귀국한 강태웅의 주연, 감독 작으로, 럭비를 하다가 사고로 등이 굽고, 한국전쟁 때 가족을 잃은 남주인공을 여주인공인 간호사의 헌신적 사랑으로 이끈다는 내용이다. 1960년대에는 신필름 소속 배우로 (1962), (1962), (1963), (1964), (1964) 등에 출연하는 한편, 1960년에는 극단인 '제작극회'의 동인이 되어 보다 체계적인 연기를 익히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조선일보). * 참고문헌 조선일보 1960년 3월 .. 음악인 2021. 8. 18.

영화 진주는 천리길

영화 진주는 천리길 1960년 도미도 레코드 정일택 감독의 이 영화는 김웅, 한미나, 성소민, 양일민 등이 출연했다. 영화 은 1958년 8월 27일 개봉된 영화이다. 김웅과 한미나는 서로 살아한다. 김웅은 청운의 뜻을 품고 서울로 향한다. 김웅을 사랑한 한미나도 김웅을 따라 서울로 간다. 하지만 전화가 거의 없던 시절 둘은 만날 길이 없다. 한미나는 기생이 되고, 김웅은 자신의 꿈을 접고 고향인 진주로 되돌아간다. 김웅은 있을 줄았던 한미나를 찾지만 진주를 떠났다는 이야기만 있고 소식이 끊어졌다고 한다. 결국 김웅은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 얼마 후... 술집에서 오직 김웅만을 생각하며 험한 세월을 보내면 많은 돈을 모은 한미나가 찾아온다. 하필 그날은 김웅의 결혼식 날이었다. 소식들을 한미나는 결혼식을.. 앨범목록 2021. 8. 18.

인천 관련 노래

인천 관련 노래 인천과 관련된 노래를 정리한 것입니다. 제목이나 가사 또는 노래 배경이 인천과 관련이 있다면 추가했습니다. 인천을 대변하는 노래는 '연안부두'와 '이별의 인천항'이 될 것 같네요. 노래 제목과 가수 발표 연도 노래제목 / 작사작곡노래 / 발표연도 1호선 노량진역 인천행 막차 경인철도가 / 일제강점기? 굿모닝 인천 / 나유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심수봉(인천항을 배경으로 한 노래) 내 고향 인천항 / 주현미 / 1985 그리운 내고향 제물포라 인천항구 오늘도 갈매기들 나를반겨 노래하네 추억의 자유공원 첫사랑을 맺던 그 밤 행복을 신호하던 월미도에 등대불아 잔잔한 봄 항구에 님을 실은 연락선은 정다운 뱃고동을 울리면서 떠나가네 송도의 은모래밭 꿈을 심던 젊은추억 내사랑 인천항구 나는나는 .. 주제별가요 2021. 8. 18.

잘있거라 부산항, 백야성

잘 있거라 부산항(釜山港) 작사 손로원 작곡 김용만 편곡 김현 노래 백야성 발표 1964년 1. 곡해설 이곡처럼 부산항이 갖는 특유함을 잘 드러낸 노래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부산은 항구다'라는 표현은 '목포는 항구다'에 이어 항구도시의 선언을 잇는 가사다. 하지만 가 단조풍의 우울감이 있다면 백야성의 은 항구도시가 갖는 만남과 이별의 슬픔을 경쾌한 곡조로 노래한다. 항구의 사랑은 피상적이다. 하룻밤 뜨거운 밤을 보내고 다음날 헤어진다. 항구의 여인들은 일반 여성이 아닌 술집의 작부들이다. '미스 김' 미스 '리 라는 만나는 여성들의 다양성이 이것을 증명한다. 서울 출신의 백야성은 1958년 오아시스레코드에서 데뷔한 이래 마도로스와 관련된 노래를 많이 불러 '마도로스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도로스.. 60년대가요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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