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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가요

꿈에 본 내 고향, 가사, 한정무, 1943(1954)년

by Ἀμφίων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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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본 내 고향 


작사 박두환
작곡 김기태
노래 한정무
발표 1954년
회사 도미도레코드

 

<꿈에 본 내 고향>은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3년 발표된 노래다. 원래는 문일화에 의해 처음 불려진 곡이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 1950년 전쟁이 발발하면서 고향을 떠나온 피난민들의 설움을 잘 표현하고 있어 더욱 유명해진다. 1951년 1.4후퇴 때 피난민의 행령에 끼어있던 한정무가 음반을 취입하게 된다. 당시 도미도레코드 사장이었던 한복남은 한정무에게 부탁하여 취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1954년 음반들은 대부분 SP(Standard Play) 음반이라 음질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전쟁 이후 LP(Long Play) 음반으로 다시 취입하게 되는데 불행히 한정무는 1960년 11월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 재취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초반에는 1절과 2절 사이에 대사가 들어가 있다.



가사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

[대사: 뜬 구름아 물어보자 어머님의 문안을. 달님아 비춰다오 인성이와 정숙이의 얼굴을. 생시에 가지 못할 한 많은 운명이라면 꿈에서나 보내다오 어머님의 무릎 앞에. 아! 어느 때 바치려나 부모님께 효성을. 꿈에 본 내 고향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 해던가
타관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을 차마 못잊어

 

한복남이 부르는 <꿈에 본 내고향>

 

 

 

주현미가 부르는 <꿈에본 내고향>

 

금잔디가 부르는 <꿈에 본 내고향>

 

김연자가 부르는 <꿈에 본 내고향>

 

나훈가 부르는 <꿈에 본 내고향>

 

조명섭이 부르는 <꿈에 본 내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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