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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수의 제물포
작사 박영호
작곡 손목인
편곡 손목인
노래 남인수
발표 1937년
회사 오케레코드사
1. 곡해설
이 곡은 송달협이 부른 <국경의 버들밧>의 뒷면에 실린 곡이다. 사랑하는 아내를 남겨 두고 머나먼 곳으로 떠나야 하는 남편의 애환을 담고 있다. 당시 제(재)물포는 많은 배들이 오가는 큰 항구였다. 한 번 떠나면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한 달 넘게 선상생활을 해야 했다. 환경이 열악한 탓에 한 번 떠나면 영영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가사
제물포 궂은 비는 이별의 눈물
닻 잡고 느껴 우는 지아비 눈물
아득한 물길 위에 노을이 타거든
아 님 그려 우는 이의 가슴인 줄 아시오
제물포 실안개는 이별의 하소
손 잡고 느껴 우는 아낙네 눈물
캄캄한 파도 우에 비바람 치거든
아 님 그려 우는 이의 마음인 줄 아시오
제물포 조각달은 깨어진 사랑
남북을 넘나리는 후조 같아라
깊은 밤 부두 우에 물새가 울거든
아 피차에 님 부르는 푸념인 줄 아시오
앞면에 있던 송살협의 <국경의 버들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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