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을11 가을 관련 노래, 7080 중심으로 가을과 관련 노래 목록다른 계절도 비슷하겠지만 가을 그 중에서 단연코 대중가요 속에서 의미심장한 계절입니다. 가을은 낙엽이 지고 쓸쓸함이 찾아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독 이별과 슬픔 관련된 노래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가을이 낮는 상징적인 의미를 살펴보고 가을과 관련된 노래를 정리해 봤습니다. 대중 가요 속의 가을 상징성1. 이별과 그리움가을은 낙엽이 떨어지고,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별과 그리움을 상징하게 됩니다. 많은 문학 작품이나 노래에서 가을은 사랑의 끝자락이나 지난 추억에 대한 회상을 담아냅니다. 떨어지는 낙엽은 지나간 시간과 잃어버린 관계를 떠올리게 하며, 쓸쓸한 감정을 자극합니다. 가을에 자주 불리는 트로트나 발라드 역시 이별과 그리움을 주제로 한 곡이 많.. 2024. 9. 30. 대중 가요 속의 가을비 특징과 상징 대중 가요와 가을비가요을 듣다보면 비와 관련된 노래가 참 많습니다. 찾고 싶어도 다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오늘은 가을비는 어떤 특징이 있고, 대중 가요 속에서 가을비는 어떤 상징을 사용해 사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이곳저곳 자료들을 끄집어 모아 정리한 것이라 전문가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일반적인 가을의 특징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대중 가요속의 가을비의 의미를 정리해 봤습니다.1. 자연 속의 가을비 특징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을비는 여름의 집중적이고 강렬한 비와는 달리 비교적 가늘고 부드럽게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적 영감이나 감성적 글쓰기의 소재로 자주 사용됩니다. 온도 변화와 서늘한 기운가을은.. 2024. 9. 30. 조용필 고추 잠자리 가사 동영상 조용필 고추잠자리 '고추잠자리'는 조용필의 3집 앨범(1981년) sideB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가사를 찬찬히 읽어보면 엄마를 잃어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를 기다리다 고추잠자리를 발견하고 노를 모습이다. 가사는 김순곤이 썼다. 김순곤에게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그녀는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하고 엄마 소식을 듣지 못하며 지냈다고 한다. 어디에 계신지도 모르는 엄마를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여자를 보며 고추 잠자리 가사를 썼다고 한다. TBC 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고운 노랫말 공모전이 있어서 참가했는데 상을 탔다고 한다. 조용필은 가사가 맘에 들어 배낭을 하나 메고 시골을 돌아다니면서 고추잠자리가 탄생한 것이다. 엄마를 잃은 어린아이들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가사 가을빛 물.. 2022. 6. 27. 작곡가 박춘석 생애와 히트곡 박춘석 생애와 히트곡 박춘석 서울 토박이인 박춘석의 본명은 박의병이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던 그는 해방 후 재즈 피아노를 잘쳤다고 한다. 당시는 피아노가 귀해 쉽게 구경도 힘들었다. 하지만 가정이 부유했던 부모님 덕에 박춘석은 어릴 적부터 피아노를 배워 매우 능숙하게 다루었다. 길옥균의 권유로 김영순이 조직한 학생 악단에 가입해 활동한다. 1946년 경기중 4학년의 열여섯살의 소년이 미군 전용 업소였던 '황금 댄스홀'에서 피아노를 쳤다. 당대 최고의 연주자로 꼽히던 엄토미의 클라니넷, 최상용의 트럼펫 등과 호흡을 맞추었다. 본명인 의병(義秉)이지만 춘석이라는 이름은 후에 지어진 것이 아니라 어릴 적 집에서 불린 이름이었다고 한다. 매우 어릴 때부터 음악 신동이었다. 부모를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 2021. 12. 7. 가을 관련 노래 가을 관련 노래 모음 가을 관련 노래를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습니다. 년도가 정확하거나 알고 있는 노래는 노래 뒤에 적었습니다. 가을 노래 14곡 (00:00): 01. 가을이 오면- 이문세 (03:38):02. 여수- 박인희, 이연실 (06:35):03. 잊혀진 계절- 이용 (10:22):04. 거리에서- 김광석 (16:04):05. 가을 사랑- 신계행 (19:58):06. 가을 나그네- 소리새 (24:40):07. 낙엽- 이연실, 김진영 (28:43):08. 나뭇잎 사이로- 조동진 (32:42):09. 갈대소리- 추가열, 김현동 (36:13):10. 숨어우는 바람소리- 이정옥 (39:48):11. 가을 우체국 앞에서-윤도현 (44:02):12. 가을에 만난 사람들- 유익종 (47:38):13. 바람에 실.. 2021. 8. 24. 덕수궁 돌감길,가사, 진송남 덕수궁 돌감길,가사, 진송남 작사 정두수 작곡 한산도 노래 진송남 발표 1966년 회사 지구레코드사 1. 곡해설 이 1966년 발매되 한산도 작곡 제1집에 실려 있는 곡이다. 이미자를 비롯하여, 박재란, 남상규, 문주란 등이 컴필레이션 형태로 참여한 앨범이다. 덕수궁부터 오래전부터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였다. 이 노래로 인해 더 많은 젊은 청춘들이 덕수궁 돌담길을 찾았다고 한다. 비가 어느 날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한 사람을 보다. 우산도 쓰지 않는. 무슨 사연일까? 타자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2절에서는 옛날에는 '두 사람'이었다고 고배한다. 하지만 현재(1절)는 '혼자서' 거닐고 있다. 사랑은 이별해야 깊어지고, 슬픔은 비가 내려야 제맛이다. 그런데 왜 나는 덕수궁하면 이문세가 먼저 생각 나는지... .. 2021. 7. 22. 끝이 없는 길, 가사, 박인희, 1974년 끝이 없는 길 작사 박건호 작곡 이현섭 편곡 이현섭 노래 박인희 발표 1975년 10월 25일(또는 1976년) 회사 지구레코드 곡해설 박인희의 노랫말들은 시다. 존재에 대한 물음과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묻는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가 보다. 최초의 앨범은 2에 등장하며 발표는 1975년 10월 25일이다. 이 앨범에는 , 가 들어가 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물론 몇 곳이 더 있긴 하지만 정말 정말 좋아하는 곡이다. 가로수가 옷을 벗은 늦가을 또는 초겨울을 배경으로 한다. 떨어지는 잎새를 보면 그 옛날 어리는 얼굴이 있다. 나를 두고 저멀리 머라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며 길을 걷는다. 계절이 다하도록... 가을이 이별의 계절인 이유, 열정의 여름을 보냈기 때문이다. 혈기왕성한 시기이.. 2021. 6. 24. 어디쯤 가고 있을까,가사, 전영 어디쯤 가고 있을까 작사 이경미 작곡 이현섭 노래 전영 발표 1977년 곡해설 는 포크 가수 전영의 데뷔곡이다. 이현섭 작곡 이경미 작사하한 곡으로 둘은 부부다. 1977년 이현섭 작곡집 앨범으로 출시된 이곡은 나오자마자당시 젊은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영의 본명은 전미희다. 약간의 허스키함과 여성스러움이 섞여 있어 짐짓 양희은과 박인희의 목소리를 합친 것 같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 전영 가사 꽃잎은 바람결에 떨어져 강물을 따라 흘러 가는데 떠나간 그사람은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그렇게 쉽사리 떠날줄은 떠날줄 몰랐는데 한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 보내긴 싫었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그렇게 쉽사리 떠날줄은 떠날줄 몰랐는데 한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 보내긴 싫었는데 그 사람은 그.. 2021. 6. 19. 창밖엔 낙옆은 아직도 그대론데,가사, 배따라기 창밖엔 낙옆은 아직도 그대론데 작사 이혜민 작곡 이혜민 노래 배따라기(이혜민 양현경) 발표 1984년 회사 예음사 가사 창밖엔 낙옆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날 안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찾잔 따스해 그 대 떠난 겨울 처럼 아련히 느껴져 창밖엔 낙옆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날 안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찾잔 따스해 그 대 떠난 겨울 처럼 아련히 느껴져 우~울한 날 그 약속 모두다 잊기로 해요 우~울한 날 그 슬픈 약속은 이젠 모두 지워요 창밖엔 낙옆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날 안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찾잔 따스해 그 대 떠난 겨울 처럼 슬프게만 느껴져 우~울한 날 그 약속 모두다 잊기로 해요 우~울한 날 그 슬픈 약속은 이젠 모두 지워요 창밖엔 낙옆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날 안오시는 내님 손끝에 .. 2021. 6. 19. 들국화 다시 필 때, 가사, 남궁선, 1978년 들국화 다시 필 때 작사 장욱조 작곡 장욱조 노래 남궁선 발표 1978년 9월 1일 회사 오아시스레코오드사 이 곡은 1978년 발매한 [아쉬움/야간학생]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목소리가 참 아련합니다. 고향을 떠나 방황하는 나그네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내용은 약간 우울한 때 약간 즐거운 곡조입니다. 남궁선의 앨범이나 노래는 적지 않게 나오는데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혹시 대략적으로 아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튜브 들국화 다시 필 때 가사 쓸쓸한 찬 바람에 나무잎 하나가 소리 없이 떨어지는 아... 가을인가요 고향 떠난 이 몸이 타향이 고향 되니 뒹구는 저 낙엽아 어디로 그 어디로 행여나 가는 길에 우리님 만나거든 들국화 다시 필 때 내 간다고 전해다오 [후.. 2021. 5. 12.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문세, 1988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은 이문세 5집 앨범에 들어가 있는 이문세의 대표곡이다. 5집 타이틀 곡으로 발표된 이곡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반주로 인해 수많은 곡 중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지금까지도 받고 있는 노래다. 이문제는 음악평론가인 임진모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곡의 곡 중 손에 꼽는 곡이라고 스스로 말하기도 할 정도였다고 한다. 한 편의 시처럼 우아한 가사는 노래하는 이들에게 더 깊은 감명을 준다. 도입부는 라일락 꽃향기를 맡으며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그는 그 기억으로 슬픔에 젖는다. 그 슬픔은 '햇살가득 눈부신 슬픔'이다. 어떤 슬픔이기에 이토록 아름다울까? 두 사람의 이별은 가로수 그날 아래서 일어났다. '여위어 가는 가로수'는 낙엽지는 가을 풍경이다. '별이지는 가롯 하늘 밑'은 밤 깊은 어느 날이.. 2021. 4.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