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99 비 내리는 남포동, 가사, 백야성, 1959년 비 내리는 남포동 작사 김용만 작곡 김용만 노래 백야성 발표 1959년 백야성이 부르는 비내리는 남포동 가사 비오는 남포동 거리 밤이나리면 슬픔은 발자욱마다 하나 둘 더하네 두사람의 이별이 한사람의 눈물이냐 그님의 꿈만남은 비내리는 남포동 비오는 남포동의 밤 네온불따라 술취한 발걸음 마다 그님을 저주하며 가슴아픈 사랑을 맺었던게 나의 죄냐 내 싫것 울고만싶은 비내리는 남포동 백야성의 본명은 문석준이다. 서울 종로 태생으로 1958년 공군복무 중 오아시스레코드사 전속 가수 모집에 오디션을 통해 가수가 되었다. 1960년 부산시 서구 아미동에 있던 도미도 레코드사를 운영하던 한복남을 만나 를 취입하면서 가수로성 공식 음반을 내게 되고 자신의 이름을 알린다. 그 다음해인 1961년 을 발표하면서 공전의 히트곡.. 2021. 5. 10. 백마야 울지 마라, 가사, 해설 백마야 울지 마라 작사 강영숙 작곡 전오승 노래 명국환 발표 1962년 회사 오아시스레코드 *발표년도는 제각각이다. 그러나 본인의 기억에 의존하면 54년이다. 아마 발표년대는 54년이지만 앨범에 취입한 건 62년일 수도 있다. 명국환의 는 1962년에 발표되었으면, 와 함께 발표되었다. 가사는 굉장히 은유적이고 시적이다. 백마는 어디론가 가자고 운다. 그는 지금 ‘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 있다. 일반적으로 옥수수는 7월 말이나 8월이면 삶아 먹기 위해 수확한다. 하지만 가을까지 남겨두는 것은 종자를 위한 것이다. 옥수가 익어가는 가을 9월 말이나 10월 중순 정도일 것이다. 여기서 후렴구에 반복되는 ‘백마’는 백의민족인 우리나라 민족을 말한다. 그렇다면 백마가 가자고 말하는 곳은 이북 고향인 것이다.. 2021. 5. 10. 펄 시스터즈 펄 시스터즈 펄 시스터즈는 여성 듀엣으로 60년대 후반에 데뷔하여 70년대 중반까지 많은 인기를 누렸던 팀이다. 1968년 발표한 이 이듬해 69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가수왕상을 차지한다. 배인순(언니)과 배인숙(동생) 두 명의 이루어진 여성 듀오 그룹니다. 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2년 지난 1970년대 김추자가 불러 다시 유명해졌다. 에 얽힌 에피소드다. 당시 신중현은 음악계 상황도 좋지 않고 월남전이라 그곳에 가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짐을 싸고 있었다. 그런데 달콤하던 아침잠을 깨우는 이가 있었다. 레코스사 사장이었다. "대박 났어 주문이 밀려들어 감당하 ㄹ수 없다고, 지금 월남 갈 때가 아냐" 펄시스터즈의 이 대박이 난 것이다. 2011년 신중현은 처음 펄시스터즈가 찾아오자 .. 2021. 5. 9. 홍현걸작품집 1970년 홍현걸작품집 지구레코드공사 1970 Side A 1.검은 고양이 네로/박혜령 2.사라의 기쁨/튄 폴리오 3.첫사랑/펄시스터즈 4.바닷가이야기/조영남 5.그리운언덕/장미리 6.야래향 Side B 1.닉키 냑키/김희진 2.회상의 노래/튄 폴리오 3.그럴수가 없어요/펄시스터즈 4.내사랑아/조영남 5.오늘이 가면/한웅 6.하얀손수건 박혜령 펄 시스터즈 2021. 5. 9. 시골버스 여차장 심연옥, 1956년 시골버스 여차장 심연옥 작사 윤부길 작곡 한복남 노래 심연옥 발표 1956년 *당시 버스는 뻐스로 표기되어 있고, 그렇게 불렀다. 심연옥이 부르는 금잔디가 부르는 신미래가 부르는 1.오라이 스톱 마즈막 버습니다 빨리빨리 타세요 차례차례로 나는야 시골버스 차장이구요 그이는 제대장병 운전수야요 뿌붕뿡 덜컹덜컹 다이아가 빵구 시골버스 여차장은 수집구만유. 2.오라이 스톱 두 시간 연착이오 차속에서 여손님 옥동자 낳소 황소가 길을 막아 늦은데다가 빵구로 마차시켜 끌고 왔지요 뿌붕뿡 덜컹덜컹 기어가는 차지만 시골버스 여차장은 친절하당께. 3.오라이 스톱 읍내 가는 버습니다 멀미하는 할머니 창 옆에 가소 친정가는 떡동구리 선반에 나요 족도리 사모관대 신랑각시는 뿌붕뿡 덜컹덜컹 흔들리면 싱글벙글 시골버스 여차장은 명.. 2021. 5. 9. 이별의 목포항, 가사, 지화자, 1960년 이별의 목포항 작사 정득채 작곡 김부해 노래 지화자 발표 1960년 회사 신세기레코드 가사 1절 목포 항아 잘 있거라 유달산아 다시 보자 백사장 푸른 물결 위에 추억만이 애달픈데 흰 돛대는 어데 가고 물소리만 처량한가 정든 님도 뱃사공도 잘 있어요 나는 간다 2절 유달산에 봄이 오면 유선각도 그리워라 도마친 정든 그 옛님을 그리워서 어이 사나 철 따라서 봄은 와도 그 사랑은 어데 가고 두견새도 갈매기도 파도에 슬피 우네 해설 항구는 만남의 공간이자 이별의 공간이다. 이동이 잦은 항구와 기차역 등은 만남이 이별이 교차한다. 지화자가 부른 역시 만남과 이별이 공존한다. 화자는 목포항을 떠나면 잘 있으라는 말을 건넨다. 아마도 사랑하는 님과 목포에서 즐거운 '추억'의 한 때를 보낸 듯하다. 흰 돛대를 함께 타.. 2021. 5. 9. 해바라기 뿌리찾기 3집 해바라기 뿌리찾기 3집 발표 1978년 5월 1일 정확한 자료가 없어 인터넷을 뒤져가면 해바라기 앨범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제강점기보다 더 자료가 복잡하고 난해한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1집은 1977년, 2집은 179년입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뿌리찾기는 78년이데 '3집'이란 타이틀이 달려 있습니다. 그럼 뿌리찾기 시리즈로 1-2집이 있다는 말일까요? 당췌 알 수가 없습니다. 노래한 사람을 보면 이정선과 이광조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존 4명이 제대로 구성되어 있지 않는 것을 보니 정식 앨범은 아닌듯보입니다. 1. 산사람(타이틀) / 이정선 2. 나들이 / 이광조 3. 세월이 가듯 / 이정선 4.사랑의 바람 / 이광조 5. 내 고향 언덕길 / 이정선 6. 님이 가신다면 / 이광조.. 2021. 5. 8. 해바라기 2집 1979년 해바라기 2집 1979년 1979년 4월 21일 - 한영애 : Guitar & Vocal - 이정선 : Lead Guitar & Vocal - 김영미 : Vocal - 이광조 : Vocal SIDE 1 1. 뭉게구름 2. 추억의 백마강 3. 세노야 4. 고향의 봄 5. 해바라기 6. 산사람 7. 기다림 속에서 SIDE 2 1. 여름 2. 내마음 3. 바람부는 날 4. 섬소년 5. 반달 6. 꽃신속의 바다 해바라기 해바라기 해바라기 해바라기 외딴 파도 위 조그만 섬마을 소년은 언제나 바다를 보았네 바다 저 멀리 갈매기 날으면 소년은 꿈속의 공주를 불렀네 파도야 말해주렴 바닷속 꿈나라를 파도야 말해주렴 기다리는 소년 어느 바람이 부는 날 저녁에 어여쁜 인어가 소년을 찾았네 마을 사람이 온 섬을 뒤져도 소년은.. 2021. 5. 8. 해바라기 노래모음 1집 1976년 해바라기 노래모음 1집 1976년 해바라기 초기 최초 앨범이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86년에 발표된 1집이 따로 있는데 왜 그렇게 구분했는지 약간의아하다. 이곳에 소개하는 곡은 최초 앨범이며 으로 되어 있다. 발표년도 어떤 곳은 1976년이고 어떤 곳은 1977년이다. 1976년에 발표되었다. 이정선이 하모니가와 보컬, 기타를 맡았다. 한영애 / 보컬 이주호 / 보컬 기타 김영미 / 보컬 Disc 1 / Side A 1. 구름, 들꽃, 돌, 연인 작사:이정선 작곡:이정선 노래: 해바라기 2. 내마음 작사:이정선 작곡:정희진 노래: 해바라기 3. 님의 편지 작사:이정선 작곡:이정선 노래: 이정선 4. 행복의 나라 작사:한대수 작곡:한대수 노래: 해바라기 5. 하늘 작사:이광조 작곡:이정선 노래: 김영미 6... 2021. 5. 8. 추억의 목포항, 김연자 추억의 목포항 작사 작곡 노래 김연자 발표 1985년(1986년) 회사 지구레코드 김연자 4집 앨범에 들어가 있지만 응원은 찾을 수가 없다. 가사 꿈많은 삼학도에 꽃을 피우고 추억을 남긴 그사람 저 물결 따라간다 갈매기 찾아간다 파도만이 가슴을 치네 그리워서 찾이온곳에 빗물만 가슴 적시고 바람따라 헤매이네 그리워라 목포항 영산강 물결따라 사랑을 심고 떠나간 그대 그 사람 조각배 타고갔나 그누구 찾아갔나 뱃고동만 목메어 우네 그리워서 찾이온곳에 빗물만 가슴 적시고 바람따라 헤매이네 그리워라 목포항 2021. 5. 7. 목포항 부르스, 가사, 남수련, 1995년 목포항 부르스 작사 작곡 노래 남수련 발표 1995년 회사 가사 사랑주고 맺은 정을 마음 주고 나눈 정을 가물가물 멀어지는 저 배야 항구의 인사는 눈물뿐이냐 유달산아 물어보자 삼학도야 말해다오 사랑 떠난 이 항구를 나만이 지켜야지 아아아 눈물의 목포항 부르스 님이 떠난 부둣가에 소나기야 쏟아져라 비는 내 정이 들은 가슴에 항구의 사랑은 이별뿐이냐 유달산아 물어보자 영산강아 말해다오 사랑 떠난 이 항구를 나만이 지켜야지 아아아 눈물의 목포항 부르스 2021. 5. 7. 천안 관련 노래 천안 관련 노래 천안시는 꽤나 유명한 도시인데 유명한 것에 비하면 천안 관련 노래가 거의 없습니다. 하루 종일 찾았는데 와 뿐입니다. 혹시 천안 관련 노래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 주시면 추가하겠습니다. 천안 삼거리 천안삼거리 흥 능수버들은 흥 제 멋에 겨워서 휘 늘어졌구나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흥 세상만사를 흥 생각을 하면은 흥 인생의 부영(富榮)이 꿈이로구나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흥 밝그레한 저녁 노을 돋는 저 곳에 흥 넘어가는 낙일(落日)이 물에 비치네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흥 은하작교(銀河鵲橋)가 흥 콱 무너졌으니 흥 건너갈 길이 막연이로구나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능수버들 천안도 삼거리 능수나 버들은 제 멋에 겨워서 축 늘어 졌구나 적막한 빈방에 외로히 홀로 그 누굴 잡고서 하.. 2021. 5. 6. 일제강점기 작사 작곡 가수 목록 일제강점기 시절의 작사가 작곡 가수 목록 구한말부터 시작된 일반 대중가요계에 활동했던 작사가와 작곡가, 가수목록입니다. 당시 음악인은 현재처럼 많은 것도 아니었고, 극히 드물었습니다. 특히 작사와 작곡을 겸한 사람들이 많았고, 심지어 작사와 작곡, 노래까지 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또한 대중음악이 아직 명확한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시에 곡만 붙여 노래한 것이 적지 않아 작사가와 작곡가, 가수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작사가와 작곡가로 구분했습니다. 작사와 작곡을 함께한 이들은 두 곳에 이름이 올려집니다. 순서는 가나다순입니다. 일제 강점기 가수 일제강점기 가수 목록입니다. 이곳에서 이름만 열거합니다. 동명이인일 경우 추가 설명이 있습니다. 가수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 2021. 5. 6. 김교성 작곡가 (1904-1961) 김교성 작곡가 (1904-1961) 작사 반야월 /작곡 김교성 / 노래 박재홍 일제강점기 가요와 노래를 이야기하면서 김교성을 빠뜨릴 수 없다. 김교성은 1904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1년 숨을 거둔다. 김교성은 광산업을 하던 부모로부터 한성부(지금의 서울)에서 1904년에 태어났다. 가톨릭 신앙을 가진 집안 내력으로 성당에 다녔는데 이곳에서 합창단과 성극을 접하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다. 중동학교에 다니던 시절부터 독학으로 색소폰과 클라리넷을 배워 연주한다. 클라리넷 연주 실력이 좋았던 탓에 일찍부터 영화관 악사로 들어가 활동한다. 당시 무성 영화 시대였기 때문에 음악을 만드는 악기팀이 있는 곳이 많았다. 악기 뿐 아니라 편곡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김교성은 다양한 음악을 만졌다. 1930년 즈음에.. 2021. 5. 6. 봄노래, 가사, 채규엽, 1931년 봄노래 작사 서수미례 작곡 김서정 노래 채규엽 발표 1931년 회사 가사 1.오너라 동무야 강산에 다시 때(계절.봄) 돌아 꽃은 피고새우난 이봄을 노래하자 강산에 동무들아 모두 다 몰려라 춤을 추며 봄노래 부르자 2.오너라 동무야 소래(소리)를 높이 봄노래 부르면서 이 강산 잔디밭 향기 우(위)에 먼(민)들레 꽃을 따며 다 같이 이 봄을 찬미하자 이 봄이 가기 전 3.오너라 동무야 피리를 맞춰 이 노래 부르면서 엉큼 성 뛰어라 씩씩하게 봄 잔디 풀밭 우(위)에 다 같이 뛰잔다 엉금 성금 이 봄이 가기 전 원래 이름은 이다. 1930년는 일제가 황국신민화와 더불어 민족문화 말살통치를 자행한 시기다. 채규엽은 봄노래를 부른 후 동경으로 건너갔다. 하세가와 이치로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고, 1933년 귀.. 2021. 5. 6.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