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26 김교성 작곡가 (1904-1961) 김교성 작곡가 (1904-1961) 작사 반야월 /작곡 김교성 / 노래 박재홍 일제강점기 가요와 노래를 이야기하면서 김교성을 빠뜨릴 수 없다. 김교성은 1904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1년 숨을 거둔다. 김교성은 광산업을 하던 부모로부터 한성부(지금의 서울)에서 1904년에 태어났다. 가톨릭 신앙을 가진 집안 내력으로 성당에 다녔는데 이곳에서 합창단과 성극을 접하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다. 중동학교에 다니던 시절부터 독학으로 색소폰과 클라리넷을 배워 연주한다. 클라리넷 연주 실력이 좋았던 탓에 일찍부터 영화관 악사로 들어가 활동한다. 당시 무성 영화 시대였기 때문에 음악을 만드는 악기팀이 있는 곳이 많았다. 악기 뿐 아니라 편곡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김교성은 다양한 음악을 만졌다. 1930년 즈음에.. 음악인 2021. 5. 6. 더보기 ›› 봄노래, 가사, 채규엽, 1931년 봄노래 작사 서수미례 작곡 김서정 노래 채규엽 발표 1931년 회사 가사 1.오너라 동무야 강산에 다시 때(계절.봄) 돌아 꽃은 피고새우난 이봄을 노래하자 강산에 동무들아 모두 다 몰려라 춤을 추며 봄노래 부르자 2.오너라 동무야 소래(소리)를 높이 봄노래 부르면서 이 강산 잔디밭 향기 우(위)에 먼(민)들레 꽃을 따며 다 같이 이 봄을 찬미하자 이 봄이 가기 전 3.오너라 동무야 피리를 맞춰 이 노래 부르면서 엉큼 성 뛰어라 씩씩하게 봄 잔디 풀밭 우(위)에 다 같이 뛰잔다 엉금 성금 이 봄이 가기 전 원래 이름은 이다. 1930년는 일제가 황국신민화와 더불어 민족문화 말살통치를 자행한 시기다. 채규엽은 봄노래를 부른 후 동경으로 건너갔다. 하세가와 이치로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고, 1933년 귀.. 일정강점기가요 2021. 5. 6. 더보기 ›› 라인강, 가사, 이애리수, 1931년 라인강 작사 미상 작곡 미상 노래 이애리수(李愛利秀) 발표 1931년 회사 콜롬비아레코드사 가사 흐름도 정결타 라인강 물 푸른 물결 부딪히는 저 건너편에 여기저기 방황하는 젊은 두 남녀 그 무엇의 신비를 소근거리나 언덕 위에 곱게 피어 있는 꽃 한 송이는 꺾었으나 시름은 물에 물결은 고요하고 해는 저문데 이 꽃을 찾아가는 까마귀 떼뿐 이 곡을 불렀을 당시 이애리수는 고작 21살이었다. 유럽의 라인강을 어찌 알고 불렀는지 기이할 따름이다. 이애리수의 본명은 이음전(李音全)이다. 애리수라는 예명은 톨스토이 소설을 연극할 때 카추샤로 출연한 적이 있다. 이때 단장이던 김소랑이 이애리수란 이름을 붙여준 것이라 한다. 애리수는 영어 ‘엘리스’이다. 가사를 보면 라인강 건너편에서 두 남녀가 사랑의 밀담(密談)을 나.. 일정강점기가요 2021. 5. 6. 더보기 ›› 서울 관련 노래 서울 관련 노래 서울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상징적이고 사연이 많은 곳입니다. 여기서는 가능한 시대별로 서울 관련 가요를 정리했습니다. 가수나 발표연대가 확실치 않으면 공란으로 두었습니다. 현재까지 물론 계속 더 많아지겠지만 서울을 노래한 곡은 모두 1141곡이라고 합니다. 그 어떤 도시보다 많은 곳입니다. 서울 외에 두 번째는 부산이 아닌가 싶네요. 목록만으로도 수 십페이지 달하는 분량입니다. 시시때때로 자료를 찾아 년도별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서울 관련 노래를 많이 부른 가수를 보면 나훈아가 14곡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 뒤로는 이미자가 14곡으로 동일합니다. 오기택 13곡, 설운도 12곡, 도미 12곡, 윤일로 11곡, 은방울자매 11곡, 주현미 10곡, 남일해 9곡, 안다성 9곡 순입니다. 지명순을.. 주제별가요/지역노래 2021. 5. 5. 더보기 ›› 서울 마치, 가사, 랑소희, 1929년 서울 마치 작사 미상 작곡 미상 노래 랑소희 발표 1929년 회사 콜롬비아레코드 노래 제목에 ‘서울’이란 단어가 처음 들어간 노래다. 작사와 작곡이 알려지지 않고 오직 가수와 노래제목만 알려진 노래다. 그런데 경성이란 단어가 어떻게 ‘서울’로 불려 지게 되었을까? 마치라는 단어는 아마도 영어 행진 또는 봄을 뜻하는 ‘March’일 것이다. 가사는 전반적으로 행진을 뜻한다. ‘걸음걸이 가볍게’라는 가사에서 보듯 서울 거리를 활기차게 거니는 의미다. 가사는 제가 직접 듣고 눅취한 것입니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정확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 노래가 누구에의해 만들어졌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가사 옛날이 그립다 종로의 인정도 지금은 거리에 (가스)가 울려 (가스)케블카는 은하수 벌판아 삼일 거리는 파.. 일정강점기가요 2021. 5. 5.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