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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가요25

새벽기차, 가사, 다섯손가락 새백기차 작사 이두헌 작곡 이두헌 노래 다섯손가락 발표 1987년 회사 신세계음향공업 곡해설 1987년 5월 31일에 발매된 다섯손가락 1집 정규앨범 타이틀곡이다. 80년대 젊은 세대가 갖는 전형적인 특징을 가진 노래다. 이별을 노래하지만 애절함이 깊이 스며있다. 화자는 슬픈 이별을 맞고 거리를 홀로 헤맨다. 사랑은 스쳐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찾아왔다. 하지만 사랑은 다시 멀리 떠나 보내고 홀로 남겨졌다. 다섯 손가락, 새벽기차 가사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 눈물 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 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 2021. 6. 15.
옛시인의노래, 가사, 한경애, 1980년 옛시인의노래 작사 이경미 작곡 이현섭 노래 한경애 발표 1980년 회사 오아시스레코드 한경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첫 히트 곡이다. 의 타이들 곡이었다. 한경애의 독집으로는 세 번째 앨범이다. 작사가인 이경미와 작곡가인 이현섭은 부부 사이다. 필자가 좋하는 Top 10에 들어가는 곡이다. 가사 마른 나무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내가 잎새라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에 사랑얘기를 멜로디도 아름답지만 가사도 한 편의 시다. 참으로 아름다운 노래다! 상징적인 시.. 2021. 6. 15.
그날, 가사, 김연숙 그날 작사 이철식 작곡 이철식 노래 김연숙 발표 1989년 회사 1980년대 혜성처럼 나타난 김연숙은 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김연숙은 1977년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982년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로 데뷔한다. 가사 언덕위에 손잡고 거닐던 길목도 아스라이 멀어져간 소중했던 옛 생각을 돌이켜 그려보네 나래 치는 가슴이 서러워 아파와 한숨 지며 그려보는 그 사람을 기억하나요 지금 잠시라도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손을 잡고 두나 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한아름에 꽃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지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없이 보내본다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손을 잡고 두나 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한아름에 꽃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2021. 6. 15.
그대여, 가사, 이정희 그대여 작사 오동식 작곡 오동식 편곡 이범희 노래 이정희 발표 1980년 이정희 2집 앨번 타이틀 곡이다. 마지막 사랑을 나누는 연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바람도 차가운 날 저녁'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이 시간이 지나면 홀로 떠나야 한다. 무엇 때문일까? 부모의 반대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일까? 노래는 어떤 사연을 담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는다. 다만 '사랑은 슬픈 것이다'라고 정의한다. 그렇다 사랑은 슬픈 것이다. 그렇기에 아름다운 것이다.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 수 없는 환경이 둘 사이를 갈라 놓는다. 기약할 수 없는 미래 속으로 자신을 던져야 하는 사랑의 슬픔. 인생은 참으로 슬픈 변주곡이다. *이정희의 생애와 앨범 가사 (난나나 나나나나 난나나 난나나 나나나나) 바람도 차가운 .. 2021. 6. 14.
대동강 편지, 가사, 나훈아, 1981년 대동강 편지 작사 월견초 작곡 임종수 노래 나훈아 발표 1981년 노래해설 는 굉장히 독특한 노래다. 일제강점기나 6.25전쟁 전후로는 북한 지명에 들어간 노래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70년대 이후 북한 고향을 그리워하거나 노래한 곡은 거의 없다. 그런데 나훈가 1981년대 노래했다. 작사한 월견초(본명 서정권)는 주소도 없는 겉봉투에 그리운 이를 그리는 마음을 담아 작사했다고 한다. 대동강은 낭림산맥에서 발원해 평양을 가로질러 서해로 흐르는 북한의 유명한 강이다. 남한에 한강이 있다면 북한에는 평양의 대동강이 있다. 나훈우가 부르는 가사 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 왔다 우표없는 편지 속에 한 세월을 묻어놓고 지금은 낯설은 나그네 되어 칠백리 고향길을 찾아왔다고 못본체 마라 못본체 마라 .. 2021. 6. 7.
추억의 목포항, 김연자 추억의 목포항 작사 작곡 노래 김연자 발표 1985년(1986년) 회사 지구레코드 김연자 4집 앨범에 들어가 있지만 응원은 찾을 수가 없다. 가사 꿈많은 삼학도에 꽃을 피우고 추억을 남긴 그사람 저 물결 따라간다 갈매기 찾아간다 파도만이 가슴을 치네 그리워서 찾이온곳에 빗물만 가슴 적시고 바람따라 헤매이네 그리워라 목포항 영산강 물결따라 사랑을 심고 떠나간 그대 그 사람 조각배 타고갔나 그누구 찾아갔나 뱃고동만 목메어 우네 그리워서 찾이온곳에 빗물만 가슴 적시고 바람따라 헤매이네 그리워라 목포항 2021. 5. 7.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문세, 1988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은 이문세 5집 앨범에 들어가 있는 이문세의 대표곡이다. 5집 타이틀 곡으로 발표된 이곡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반주로 인해 수많은 곡 중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지금까지도 받고 있는 노래다. 이문제는 음악평론가인 임진모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곡의 곡 중 손에 꼽는 곡이라고 스스로 말하기도 할 정도였다고 한다. 한 편의 시처럼 우아한 가사는 노래하는 이들에게 더 깊은 감명을 준다. 도입부는 라일락 꽃향기를 맡으며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그는 그 기억으로 슬픔에 젖는다. 그 슬픔은 '햇살가득 눈부신 슬픔'이다. 어떤 슬픔이기에 이토록 아름다울까? 두 사람의 이별은 가로수 그날 아래서 일어났다. '여위어 가는 가로수'는 낙엽지는 가을 풍경이다. '별이지는 가롯 하늘 밑'은 밤 깊은 어느 날이..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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