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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가요25

독도는 우리 땅, 기존 가사 개사 가사, 정광태

독도는 우리 땅 작사 박인호(박문영) 작곡 박인호 노래 정광태 발표 1982년 정광태 오리지날 곡해설 이 곡이 금지곡이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다. 하지만 한일외교가 한창 진행 중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의 작사작곡한 박인호가 노래를 만들게 배경을 들으면 재미있다. 박인호가 KBS 라디오 PD겸 코미디 방송작가로 활동하던 시절 김웅래 피디가 '유머 일번지'의 연출할때 함게 작가로 동참했다. 그는 을 만들어 즉흥적으로 집어 넣었다. 포졸복을 입은 정광태. 임하룡, 심형래에게 부르게 했다. "전지에 쓴 가사지를 녹화가 끝난 후 버렸어요. 그때 정광태가 노래가 재미있다며 휴지통에서 꺼내 베끼더군요. 잊어버렸는데 정광태가 이 노래를 녹음했나 봐요. 신형원의 가 담긴 옴니버스 LP판 A면에 2분.. 80년대가요 2021. 6. 16.

사랑이여, 가사, 유심초

사랑이여 작사 최용식 작곡 최용식 노래 유심초 발표 1981년 회사 한국음반 곡 해설 은은한 목소리의 유심초의 이여는 자신을 떠나버린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사랑은 이미 과거형이 되었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 노래는 2011년 9월 11일, 9.11테러 10주년 기념 추모 공연 때에 한덕수 미국 주재 대한민국 특명전권사가 부른 노래라고 한다. 유심초가 이 노래를 부를 때 나이는 29세였다. 유심초는 유시형, 유의형 두 형제 듀엣이다. 두 사람은 스스로 너무 쉽게 가수가 되었다고 한다. 대학가와 다운타운에서 인기있는 가수였다고 한다. 노래가 얼마나 좋았던지 소문을 들은 음반기획자가 찾아와 음반을 내자고 제안했다. 사람들은 유심초는 몰랐지만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알았다고 한다. .. 80년대가요 2021. 6. 15.

일편단심 민들레야, 조용필

일편단심 민들레야 작사 조용필 작곡 이주현 노래 조용필 발표 1981년 회사 지구레코드 곡해설 제목도 가사도 심상치 않다.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는 아닐까? 맞다. 이 노래는 조용필이 열애 중이던 박지숙을 향해 보낸 연가이다. 마치 심수봉의 처럼. 1975년 조용필은 를 불러 일약 스타가 된다. 가수로 데뷔한 조용필은 나름 최선을 다하지만 세상은 그를 알아주지 않았다. 그때 한양대 무용과에 다녔던 첫 부인 박지숙을 만나 교제하지만 평탄지 못한 사정 때문에 결국 거의 헤어지다시피 한다. 그러다 조용필은 를 부르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그리도 다시 사랑도 불타 오른다. 조용필은 박지숙을 향한 마음을 담아 와 를 바친다. 그리고 3년 뒤인 1984년 조용필과 박지숙은 백년 가약을 맺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 80년대가요 2021. 6. 15.

새벽기차, 가사, 다섯손가락

새백기차 작사 이두헌 작곡 이두헌 노래 다섯손가락 발표 1987년 회사 신세계음향공업 곡해설 1987년 5월 31일에 발매된 다섯손가락 1집 정규앨범 타이틀곡이다. 80년대 젊은 세대가 갖는 전형적인 특징을 가진 노래다. 이별을 노래하지만 애절함이 깊이 스며있다. 화자는 슬픈 이별을 맞고 거리를 홀로 헤맨다. 사랑은 스쳐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찾아왔다. 하지만 사랑은 다시 멀리 떠나 보내고 홀로 남겨졌다. 다섯 손가락, 새벽기차 가사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 눈물 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 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 80년대가요 2021. 6. 15.

옛시인의노래, 가사, 한경애, 1980년

옛시인의노래 작사 이경미 작곡 이현섭 노래 한경애 발표 1980년 회사 오아시스레코드 한경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첫 히트 곡이다. 의 타이들 곡이었다. 한경애의 독집으로는 세 번째 앨범이다. 작사가인 이경미와 작곡가인 이현섭은 부부 사이다. 필자가 좋하는 Top 10에 들어가는 곡이다. 가사 마른 나무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내가 잎새라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에 사랑얘기를 멜로디도 아름답지만 가사도 한 편의 시다. 참으로 아름다운 노래다! 상징적인 시.. 80년대가요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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