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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아리랑 온성아리랑 은 함경북도에 내려오는 전통 민요이다. 가사 앞남산 국화는 필락말락하는데 님하고 나하고는 정들락말락한다 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로구나 아리랑 고개로 넘어 넘어간다 가사가 참 재밌다. 국화 피기 전이니 9월 말쯤이겠다. 가을이 깊어가는 어느날 썸을 타다 국화가 피는 때가 되어 서로 정이 들었다는 이야기다. 2021. 5. 4.
여주아리랑, 가사, 여주아리랑 가사 아리 아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팔라당 팔라당 남갑사 댕기 곤때두 안 묻어 사주가 왔네 사주는 받아서 농속에 넣구 은근히 앉아서 근심일세 앞뜰에는 고추를 심고 뒷뜰에는 당초를 심어 고초당초 맵다더니 시집살이 보다 더 매울까 시어머니 죽기만 바랬더니 보리방아 물 붜놓니 생각나네 시아버지 죽을 때 바랬더니 왕굴자리 떠러지니 생각나네 1982년 여주군 북내면 지내리 최간난 할머니 구술 햐.. 아리랑은 동일한 제목이라도 가사가 완전히 일치한 곡이 몇 개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시대와 상황에 맞게 변형 시킨게 아리랑이네요. 여주 아리랑 2021. 5. 4.
본조 아리랑, 가사, 일제강점기 본조 아리랑 작사 미상 작곡 미상 노래 모두 발표 일제강점기 어느 때 아리랑은 찾으면 찾을 수록 많이 나온다. 본조 아리랑이란 제목으로도 비슷하지만 가사가 다르다. 동일한 을 제목에 달았지만 다른 가사가 많이 보인다. 아래의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시절의 아리랑으로 보인다. 가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이요 아리랑 띄여라 노다가라 아라사 아차하니 미국놈 믿지 말라 영국은 영 글렀다 일본놈이 일등이다 이씨의 사촌이 되지 말고 민씨의 팔촌이 되려므나 남산 밑에다 장충단을 짓고 군악대 장단에 받들어 총만 한다 아리랑고개다 정거장 짓고 전기차 오기만 기다린다 문전의 옥답은 다 어디로 가고 쪽박의 신세가 웬 말이냐 밭은 헐려서 신작로 되고 집은 헐려서 정차장되네 말 깨나 허는 놈 재판소 가고 일 깨나 허는 놈 공동산 .. 2021. 5. 4.
학도가, 가사, 1910년 학도가(學徒歌) 작사 최남선? 작곡 오노우메카와 노래 동경 유학생 발표 1910년즈음 이 노래는 방학을 마치고 다시 일본 동경으로 돌아가려는 유학생들이 경성역(서울역)에서 모여 함께 불렀다고 전해진다. 학도가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중요한 의미를 가진 노래이다. 어떤 이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시작을 이 곡으로 보기도 한다. 곡은 일본인 오노우메카와가 작곡한 철도창가이다. 87년 이전까지 일본 국철에서 사용된 차내 방송용이었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이 노래를 가지고 교회에서는 성경목록가를 만들었다고 하니... 당시 꽤나 유명한 멜로디였던 것으로 보인다. 동일한 제목과 비슷한 가사를 가진 김인식(金仁湜)의 도 있다. 가사 학도야 학도야 청년 학도야 역사의 태동을 들어 보아라 소년은 이로에 학난성하니 일촌 광.. 2021. 5. 4.
광복가, 가사, 1919년 광복가 작사 미상 작곡 미상 노래 대한제국 국민 발표 1919년 는 삼일운동이 일어났단 시기에 만들어진 노래이다. 1919년 2월 8일 동경에서 유학을 하던 유학생 600여명이 모여 2.8독립선언을 한다.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3.1운동까지 이어진다. 삼일운동이 일어나도록 주도적 역할을 했던 이는 김마리아이다. 일제는 독립운동가들을 잡아들였고, 김마이라도 붙잡혀 3년 동안 옥살이를 한다. 이 노래는 일제에 항거하여 일어나라는 뜨거운 정신이 담겨 있다. 가사 이천만 동포야 일어나거라 일어나서 총을 메고 칼을 잡아서 잃었던 내 조국과 너의 자유를 원수의 손에서 피로 찾아라 한산(漢山)의 우로(雨露) 받은 송백까지도 무덤 속 누워 있는 혼령까지도 노소를 막론하고 남(男)이나 여(女)나 어린아이까지라도 일어나거.. 2021. 5. 4.
충정가, 가사, 1910년 충정가 작사 불명 작곡 불명 노래 대한제국사람 국민 발표 1910년 충정가는 양양가 또는 초로가 불리는 이 노래는 조선이 일제에 넘어가던 시절 의병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불렀던 노래이다. 조선통감부는 1907년 일제에 의해 해체된다. 이 노래는 그 때부터 시작된다. 1948년 해방후 국방경비대가 창설되면서 군가가 되었다. 가사 인생의 목숨은 초로(草露)와 같고 조국의 앞날은 양양(襄陽)하도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 아~ 이슬같이 기꺼이 죽으리라 2021. 5. 4.
송 안중근 선생, 가사, 1910년 송 안중근 선생 작가 향산 작곡 향산 노래 대한제국 국민 발표 1910년 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담은 노래다. 1909년 10월 26일 아침 9시 30분, 하얼빈역 광장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을 노래한 것이다. 가사 사나이 이 세상에 한 번 낫다 죽는 것은 긴 바람 큰소리로 구수(나라원수)의 목을 베혀 찌르릉 산천이 울도록 한 웃음 치더라니 용의 눈 부릅뜨고 삼천수운 몰아다가 합이빈(하얼빈) 흰 날 아래 마른 벽력 치단 말가 변합에 죄지은 놈들 혼비백산하여라 어허 장하시고 천하에 떨친 열의 장천이 느끼시사 그 갚음이 크시어라 삼천리 큰 종 울리워 나라 다시 크더라 당시 안중근은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이었다. 안중근 의사는 뜨거운 믿음의 사람이었다. 아.. 권력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현대의 그리.. 2021. 5. 4.
전국 지역별 아리랑 전국 지역별 아리랑 대한민국 4대 아리랑은 보통 진도 아리랑, 밀양아리랑, 경기아리랑, 정선아리랑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아리랑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아리랑으로 약간 슬픈 곡조를 따라가는 서울(경기)아라랑입니다. 가장 신나는 아리랑은 밀양 아리랑으로 굉장히 빠르고 신납니다. 진도 아리랑은 밀양아리랑과 진도에서 내려오는 을 엮어 만든 곡입니다. 동편제 서편제, 중고제의 차이를 볼까요. [북한 아리랑] 영천 아리랑 평안도 서도 아리랑 황해도 해주 아리랑 황해도 아리랑 메나리 함경도 단청 아리랑 단천 아리랑 태평 아리랑 청진 아리랑 온성 아리랑 아리랑 애원성 [남한 아리랑] 서울시 서울 아리랑(경기 아리랑) 긴 아리랑 들어보니 정말 기네요.. 그래서 긴~ 아리랑이라고 했는가 봅니다. 이건 창을.. 2021. 5. 3.
인천의 성냥공장 아가씨, 가사, 백영규 인천의 성냥공장 아가씨 작사 작곡 노래 백영규 가사 인천에 성냥공장 아가씨는 지금은 어디 살고있나 내품에 안겨 울던그밤 그후론 만날 수 없네 인천에 성냥공장 아가씨는 가슴도 벅찬 내 첫사랑 그녀가 건넨 손수건은 이별의 마지막 선물 그렇게 청춘은 떠나가고 사랑도 이별 떠나가고 아 그리워라 내청춘, 울고 웃엇던 첫사랑 소나기 같은 첫사랑, 낡은 앨범을 넘기며 바람난 향기 취했어 언덕에 홀로앉아 흘러가는 구름에 첫사랑 그려본다 꿈만 같던 첫 사랑 인천의 성냥공장 그 아가씨 그리워 자유공원 그 벤치에서 그시절 그린다. 그렇게 청춘은 떠나가고 사랑도 이별 떠나가고 아 그리워라 내청춘, 울고 웃엇던 첫사랑 소나기 같은 첫사랑, 낡은 앨범을 넘기며 바람난 향기 취했어 언덕에 홀로앉아 흘러가는 구름에 첫사랑 그려본다 .. 2021. 5. 3.
부산항 부두 숫자와 이름 역사 부산항 제1부두 부산광역시 중구 충장대로 24 (중앙동4가) 60년대 이후 노래에는 3부두가 등장하는데 가끔 제1부두가 등장한다. 일반사람들은 부산항만 알거나.. 좀더 자세히 하는 사람은 남항과 북항을 안다. 더 안다면 감천항을 알 것이다. 그런데 부산은 부두가 정말 많다. 현재 부산항의 부두는 8부두까지 있다. 다른 언급 없이 '부산항'이라고 말할 때는 제1부두를 말한다. 이곳에 아직도 국제-국내 여객터미널이 들어서있다. 1부두 입구에 부산세관이 들어서 있다. 가장 최초의 부두가 1부두이며 점차 숫자대로 이후 시대에 생겨난 부두들이다. 1-4부두까지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매립되어 축조된 부두들이다. 5-8부두는 일제강점시 기절 물양장으로 시작했다. 이후 점차 매립을 더해 가면서 74-78년에 7-8물양장.. 2021. 5. 2.
함경도 사나이, 가사, 손인호, 1950년대 함경도 사나이 작사 손로원 작곡 나화랑 노래 손인호 노래는 흡사 현인의 와 닮아 있다. 전쟁 이후 곡들은 피난민들의 애환을 담은 곡들이 많았다. 대부분의 가수가 북한 사람인 것을 감안하면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14후퇴 때 흥남부두에서 남한으로 피난한 북한 사람들의 애환을 무엇으로 말할 수 있을까? 손인호도 평안북도 출신이다. 손인호 함경도 사나이 가사 흥남부두 울며 찾던 눈보라 치던 그날 밤 내 자식 내 아내 잃고 나만 외로이 한이 맺혀 설움에 맺혀 남한 땅에 왔건만 부산항구 갈매기의 노래조차 슬프구나 영도다리 난간에서 누구를 기다리나 동아극장 그림같은 눈물에 젖은 고향 꿈 내 동리 물방아 도는 마을 언덕에 양떼 몰며 송아지 몰며 버들피리 불었소 농토까지 빼앗기고 이천 리 길 이별하고 남포동에 .. 2021. 5. 2.
4.19 행진곡, 가사, 박재홍, 1960 4.19 행진곡 작사 강남풍 작곡 김부해 노래 박재홍.안정해 이 노래는 1960년에 발매된 신신가요앨범 NO.1(국토 건설의 노래)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미얀마 사태를 보니 우리나라의 민주화가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는다. 가사 1. 학도는 용감하다 거룩한 피를 흘러 민주주의 만방에 헌양 하였제 독재는 물러가라 외치는 고함소리 방방곡곡 천지를 진동하였네 2. 쌓이고 쌓인 울분 드디어 터트렸네 젊은 세대 일꾼은 학도들이다 부정은 물러가라 외치는 고함소리 썩은 잔재 뿌리채 뽑아 버렸네 3. 나가자 씩씩하게 깃발을 휘날리며 민주주의 우방에 함께 뭉치자 폭력은 물러가라 외치는 고함소리 공산당도 뿌리채 뽑아 버리자 학도는 당시 의거를 주동했던 고등학생들을 말한다. 지금의 고등학생들과 비교하면 상상.. 2021. 5. 2.
한많은 북한항, 가사, 원방현, 1960 한많은 북한항 작사 작곡 노래 원방현 발표 1960 이 노래는 자료를 아무리 찾아도 없다. 후에 찾게 되면 추가할 예정이다. 가사 휴전선이 가로막힌 저구름 아래 어머님 불러보는 서글픈 심사 그언제나 그리워라 정든 내고향 육이오때 청진부두 잊지를 마라 눈보라가 몰아치는 선창가에서 원수를 갚아달라 애원을 하며 쓰러져간 고향친구 작별을 하던 육이오때 원산부두 다시 찾는다 설악산을 넘어서서 산기슭 아래 초가집 고생살이 한이 서리고 그언제나 잊지 못할 내 동지들아 육이오 때 흥남부두 피눈물진다 2021. 5. 2.
무정, 가사, 황금심 1960 무정 황금심 1960 반야월이 작사하고 전수린이 곡을 만들었다. 발표연도가 모호한데 아마도 59년에 노래를 만들어 발표하고 음반취입은 60년에 한 것으로 보인다. 가사는 사랑하자던 님과 헤어지고 슬픔을 안고 사는 여인의 한을 노래한다. 그런데 이 님이 과연 남성인지 아니면 사랑하는 가족인지 약간 모호하다. 가사 오락 가락 무심한 쓸쓸한 세상 누굴 믿고 산단 말요 누구를 믿어요 믿지 못할 사람을 믿었던 죄로 병든 가슴 움켜 안고 끝없이 헤매네 울며 울며 흐느끼며 님을 안고서 산을 두고 맺은 언약 연기와 같고나 황금심이 부른 무정이 두 개 인데 하나는 으로 1958년도 발표작으로 다른 곡이다. 보다는 이 더 잘 알려져 있다. 가사 1. 도라지 산도라지 혼자피고 혼자지고 가는세월 오는세월 달빛에 걸어줄까 전생.. 2021. 5. 2.
울며헤진 부산항, 가사, 남인수, ?일제강점기 울며 헤진 부산항 작사 조명암 작곡 박시춘 노래 남인수 발표 회사 오케레코드 가사 울며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은 사람끼리 [대사] 기다리겠어요 불 꺼진 빌딩 앞에 언제나 외로이 홀로 쓸쓸히 홀로 남모르게 흘러 젖는 눈물을 씻으면서 달빛을 안고 별빛을 안고 바람을 가슴에다 안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돌아오는 그날까지 낯설은 지붕 밑에서 기다리겠어요 기다리겠어요 달빛 아래 허허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곳없는 수평천리길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못잊을 사람끼리 노래해설 부산에 관한 노래 중에 부산항를 주제로 한 노래는 거의 없다. 조용필의 가 있지만 부산항 자체를 다루지는 않는다. 부산 관련 노래를 보면 1.. 2021. 5. 1.
선술집 뜻 선술집 뜻 선술집의 원뜻은 서서 술을 마시는 곳이며, 현재는 의미가 확대되어 간편하게 술을 마실 수있는 곳을 뜻하게 되었다. 요즘 노래는 거의 없지만 옛 노래를 들어보면 '선술집'이란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언뜻 보면 '술집'이란 의미는 알겠는데 앞에서 붙인 '선'이란 무슨 뜻일까? 낯설다는 뜻일까? 아니면 또 다른 뜻이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 찾아보니 '선'은 '서다'라는 뜻이다. 선술집은 '서서' 간단하게 마시는 술집을 말했다. 허허... 이런. [사진 출처 더 위키 선술집] 선술집은 술청에서 않지 않고 선 채로 술을 마시고 나가는 간단한 술집을 말한다. [술청: 선술집에서 술을 따라 놓는 곳. 보통 널빤지로 길게 상처럼 만듦. 주로(酒壚) 요즘 말로 하면 바(bar)] 의미는 서서 마신다는 뜻이지만.. 2021. 5. 1.
야구 응원가 한국 야구 응원가 야구의 시작은 대한제국 때부터이다. 야구는 분명 근대의 외국 산물이면서도 유난히 한국 사람들이 좋아 하는 것 같다. 잠깐 농구로 넘어가긴 했으나 다시 야구로 돌아왔다. 특히 부산 사람들의 야구 사랑은 미ㅊ다고 해야 한다. 져도 소리 지르고, 이겨도 소리 지른다. 그런 그렇고 오늘은 야구 응원가를 정리해보자. 전체 응원가 언제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야구장에 가면 이상하게 윤수일의 를 부르고시작했다. 어느 팀을 막론하고 하여튼 아파트는 다 부른다. 그런데 박상민이 윤수일 메들리 (LIVE앨범)를 부르면서 다 이런 스타일로 부르게 된다. 부산 / 롯데 자이언츠 실제 응원하는 모습 문성재가 부르는 문성재가 부르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조용필이 부르는 응원가로 부르는 는 가사를 (최~강 롯데!) 추가.. 2021. 5. 1.
연안부두, 가사, 김트리오, 1979년 연안부두 작사 조운파 작곡 안치행 노래 김트리오 발표 1979년 는 언제부턴가 야구경기 때 인천을 대표하는 응원가가 되었다. 내용은 사랑와 이별을 노래하지만 인천사람들은 인천을 대표하는 노래와 흥겨움, 그리고 빠르기 등이 응원가로 적당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까지 응원가로 사용한 팀을 보면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 등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인천 소재 야구팀이 있는 학교들이 로 응원을 한다. 연안부두는 인천시 중구동에 위치한 부두이다. 이곳에서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덕적도 등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제주도와 중국을 오가는 국제선도 이곳에서 탄다. "내가 원래 충청도 부여 출신이긴 한데, 학생 시절에 전학을 와서 인천에서 살았어요. ..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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