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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팔자 몰라요
작사 윤부길
작곡 한복남
노래 황금심
발표 1956년 추청
1. 곡해설
이 노래는 한복남과 황금심이 한 곡씩 부른 [성황당마부 / 사람팔자몰라요(그린라벨)] 앨범 뒷편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가사가 굉장히 특이하고 흥미롭다. 3절로된 이 노래 가사는 남성을 사귀면서 알게되는 진심을 알게된 이야기는 노래한다. 1절은 남성에게 속이 검다 한다. 술 한잔 먹으로 왔으면서 저고리를 만진다며 속검은 남성의 심리를 비꼰다. 2절에서는 1절과 흐름은 같지만 '막걸리 사랑'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3절에서는 '싱겁다'는 표현으로 더이상 남성을 볼 것없다 말한다. 처음엔 순수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알아가는 검은 속내를 비꼬고있다.
가사
해가 지면 세상만 검은 줄 알았더니
사겨보니 당신도 마음이 검구려
한 되 술 이백환에 취하면 그만이지
때 묻은 저고리 끈 왜 붙듭니까
막걸리 사랑이란 싸면서 비싸다오
나도 순정이 있어요 사람 무시 마세요
구름 속의 달빛만 은근한 줄 알았더니
겪어보니 당신도 마음이 은근해
한 되 술 이백환에 취하면 그만이지
때 묻은 저고리 끈 왜 붙듭니까
막걸리 사랑이란 싸면서 비싸다오
나도 순정이 있어요 사람 팔자 몰라요
김이 빠진 맥주만 싱거운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당신도 마음이 싱거워
한 되 술 이백환에 취하면 그만이지
때 묻은 저고리 끈 왜 붙듭니까
막걸리 사랑이란 싸면서 비싸다오
나도 순정이 있어요 사람 팔자 몰라요
황금심은 고복수와 결혼하여 부부로살았다.
황금심 노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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