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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안중근 선생
작가 향산
작곡 향산
노래 대한제국 국민
발표 1910년
<송 안중근 선생>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담은 노래다. 1909년 10월 26일 아침 9시 30분, 하얼빈역 광장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을 노래한 것이다.
가사
사나이 이 세상에 한 번 낫다 죽는 것은
긴 바람 큰소리로 구수(나라원수)의 목을 베혀
찌르릉 산천이 울도록 한 웃음 치더라니
용의 눈 부릅뜨고 삼천수운 몰아다가
합이빈(하얼빈) 흰 날 아래 마른 벽력 치단 말가
변합에 죄지은 놈들 혼비백산하여라
어허 장하시고 천하에 떨친 열의
장천이 느끼시사
그 갚음이 크시어라
삼천리 큰 종 울리워 나라 다시 크더라
당시 안중근은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이었다. 안중근 의사는 뜨거운 믿음의 사람이었다. 아.. 권력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과 얼마나 다른가. 민족을 배반한 교회여 정신 좀 챙겨라.
안중근 장군은 1879년 황대도 해주 출생이다. 1897년 가톨릭에 입교해 토마스라는 세례명을 받는다. 1907년 연해주로 건너가 대한제국 의병 운동에 참가한다. 1908년 안중근 부하 100여명과 두만강을 건너 일본군 주둔기지를 몰살시킨다. 즉 한자서 한 일이 아닌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장군인 것이다. 1910년 2월 14일 사형 판결을 받고 죽음을 당한다.
안중근 의사의 아들 안중생의 이야기
그는 왜 변절자가 되었을까? 참으로 인생이란 기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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