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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22

전우여 잘 있거라, 1950년

전우야 잘 있거라 작사 유호 작곡 박시춘 노래 군인장병 발표 1950년 회사 는 한국전쟁(6.25) 당시 만들어져 군인장병들에의해 불려진 노래다. 전쟁 당시의 상황과 군인들의 심정을 담아낸 노래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젊은이들을 전쟁에 내몬다는 비판도 받았다. 이 노래에 대한 배경은 모호하지만 흘러온 이야기는 이렇다. 9·28 수복 직후 유호와 박시춘이 우연히 만나게 된다. 당시 박시춘은 육군 군예대 연예부대인 제2중대의 책임자로 있었다. 유호가 작사하고 박시춘이 작곡하여 전쟁 중에 있는 군인들에게 전우애와 용기를 불어 넣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행진곡풍의 진중하고 박진감 넘치는 곡이다. 군대 공연을 통해 수많은 군인들이 부르기 시작하면서 급속하게 퍼져나간 곡이다. 이후 누가 음반에 먼저 취.. 50년대가요 2021. 5. 12.

만리포 사랑, 가사, 반야월, 1956년

만리포 사랑 작사 반야월 작곡 김교성 노래 박경원 발표 1956(8)년 해설 은 과 더불어 박경원을 대표하는 노래이다. 이 슬픈 곡조를 지녔다면 은 상당히 경쾌하다. 은 1956년에 발표했으나 2년 뒤인 1958년에 3절을 추가하여 재취입한다. 1956년에 발표한 1958년 발표한 가사 똑딱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워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의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점찍은 작은 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구십리 뱃길 위에 은비늘이 곱구나 그대와 마주앉아 불러보는 샹송 노젓는 뱃사공도 벙실벙실 웃는다 만리포해수욕장(萬里浦海水浴場)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자리한다. 대천, 변산 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이다. 똑똑선은 발동기로 움직이.. 50년대가요 2021. 5. 10.

비 내리는 남포동, 가사, 백야성, 1959년

비 내리는 남포동 작사 김용만 작곡 김용만 노래 백야성 발표 1959년 백야성이 부르는 비내리는 남포동 가사 비오는 남포동 거리 밤이나리면 슬픔은 발자욱마다 하나 둘 더하네 두사람의 이별이 한사람의 눈물이냐 그님의 꿈만남은 비내리는 남포동 비오는 남포동의 밤 네온불따라 술취한 발걸음 마다 그님을 저주하며 가슴아픈 사랑을 맺었던게 나의 죄냐 내 싫것 울고만싶은 비내리는 남포동 백야성의 본명은 문석준이다. 서울 종로 태생으로 1958년 공군복무 중 오아시스레코드사 전속 가수 모집에 오디션을 통해 가수가 되었다. 1960년 부산시 서구 아미동에 있던 도미도 레코드사를 운영하던 한복남을 만나 를 취입하면서 가수로성 공식 음반을 내게 되고 자신의 이름을 알린다. 그 다음해인 1961년 을 발표하면서 공전의 히트곡.. 50년대가요 2021. 5. 10.

시골버스 여차장 심연옥, 1956년

시골버스 여차장 심연옥 작사 윤부길 작곡 한복남 노래 심연옥 발표 1956년 *당시 버스는 뻐스로 표기되어 있고, 그렇게 불렀다. 심연옥이 부르는 금잔디가 부르는 신미래가 부르는 1.오라이 스톱 마즈막 버습니다 빨리빨리 타세요 차례차례로 나는야 시골버스 차장이구요 그이는 제대장병 운전수야요 뿌붕뿡 덜컹덜컹 다이아가 빵구 시골버스 여차장은 수집구만유. 2.오라이 스톱 두 시간 연착이오 차속에서 여손님 옥동자 낳소 황소가 길을 막아 늦은데다가 빵구로 마차시켜 끌고 왔지요 뿌붕뿡 덜컹덜컹 기어가는 차지만 시골버스 여차장은 친절하당께. 3.오라이 스톱 읍내 가는 버습니다 멀미하는 할머니 창 옆에 가소 친정가는 떡동구리 선반에 나요 족도리 사모관대 신랑각시는 뿌붕뿡 덜컹덜컹 흔들리면 싱글벙글 시골버스 여차장은 명.. 50년대가요 2021. 5. 9.

함경도 사나이, 가사, 손인호, 1950년대

함경도 사나이 작사 손로원 작곡 나화랑 노래 손인호 노래는 흡사 현인의 와 닮아 있다. 전쟁 이후 곡들은 피난민들의 애환을 담은 곡들이 많았다. 대부분의 가수가 북한 사람인 것을 감안하면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14후퇴 때 흥남부두에서 남한으로 피난한 북한 사람들의 애환을 무엇으로 말할 수 있을까? 손인호도 평안북도 출신이다. 손인호 함경도 사나이 가사 흥남부두 울며 찾던 눈보라 치던 그날 밤 내 자식 내 아내 잃고 나만 외로이 한이 맺혀 설움에 맺혀 남한 땅에 왔건만 부산항구 갈매기의 노래조차 슬프구나 영도다리 난간에서 누구를 기다리나 동아극장 그림같은 눈물에 젖은 고향 꿈 내 동리 물방아 도는 마을 언덕에 양떼 몰며 송아지 몰며 버들피리 불었소 농토까지 빼앗기고 이천 리 길 이별하고 남포동에 .. 50년대가요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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