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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7

사랑의 수화,가사, 남인수 사랑의 수화 작사 손석우 작곡 토미 편곡 토미 1. 곡해설 19554년 유니온레코드사에서 [무정백서/사랑의 수화] 앨범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1954년 전쟁직후 피폐해진 상태이다. 당시 우리나라는 전쟁의 폐혀 속에서 다시 일어나기 위해 희망을 노래하던 시기였다. 얽히고 설킨 시대의 상황 속에서 사랑의 슬픔을 노래하고 있다. 가사는 서사적이고 문학적이다. 2. 가사 사랑이란 마음에 수놓은 꽃잎 남 몰래 새겨진 순정의 꽃잎 정들면 쉽사리 풀지 못하고 풀려면 애쓸사록 엉클어지는 사랑이란 마음에 수놓은 꽃잎 추억이란 마음에 키어진 등불 말없이 끝없이 불타는 등불 끄면은 또 붙고 붙으면 슬피 외로운 그림자를 비치어 주는 추억이란 마음에 키어진 등불 이별이란 마음에 쌓아 놓은 상처 눈물로 비벼서 쌓아 올린 상처 .. 2021. 7. 7.
비련야곡, 나는울었네, 손인호 비련야곡, 나는울었네 비련 야곡 나는 울었네 작사 김동일 작곡 박시춘 노래 손인호 발매 1954년 곡해설 는 손목인 걸작경음악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1958년 발매 되었을 것으로 추청된다. LP이전의 SP판이라 곡은 그리 길지 않다. 두 곡 모두 경음악으로 올라와 있다. 손인호는 얼굴 없는 가수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가수임에도 왜 얼굴이 없을까?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손인호는 영화 녹음기사가 본업이라고 한다. 가끔 곡을 받아 음반을 내기를 했지만 가수가 자신의 본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휴전후 공보처에서 녹음실에 입사하게 되면서 음악인들과 교류하게 된다. 그때 유명한 작사가인 박시춘을 알게 되고 곡을 부탁하니 친히 써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받은 곡이 와 였다. 이.. 2021. 6. 16.
전선소야곡, 이예성, 1954년 전선소야곡(戰線小夜曲) 작사 유호(호동아) 작곡 손목인 노래 이예성 발표 1951(? 1954)년 회사 스타레코드사 SP음반으로 만들어 졌으면 전면에는 박담나의 가 후면에 이예성의 이 들어갔다. 과 다른 다른 곡이다. 자료가 많은 은 자료가 거의 없다. 하단의 링크에 가수 이예성에 대한 자료가 있어 링크한다. 포성도 잠이 들은 도치카 속에서 바라보는 달 그림자 어머님의 얼굴 떠날 때 하신 말씀 떠날 때 하신 말씀 잊을리 있으리까 멸적의 각오 내뿜는 화양 담배 전선 소야곡 [대사: 어머니 오늘 또 하나의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이제 총소리 그친 이 전선에는 달빛만이 유난히 밝습니다 어머니 저 달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고 달을 보면 아름다운 것을 생각하고 그 달 아래 온 가족들이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할 .. 2021. 5. 24.
홍콩 아가씨, 금사향, 1954년 홍콩 아가씨 작사 손로원 작곡 이재호 노래 금사향 발표 1954년 회사 도메도레코드 금사향의 본명은 최영필이다. 2018년 5월10일 오전 4시 15분경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금사향은 1929년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월남하여 가수로 활동했다. 1946년 조선 13도 전국 가수 선발대회에서 1등하면서 가수로 데뷔한다. 과 등이 대표곡이다. 금사향(琴絲響)은 '거문고를 울려서 나를 교향악'이란 뜻으로 작사가였던 고려성이 지어준 예명이다. 가사에 등장하는 영란(鈴蘭)꽃은 오월화 또는 은방울꽃(Lily of the valley)을 말한다. 오월에 핀다하여 오월꽃이 부르기도 한다. 모양은 방울모양을 하고 있어 은방울꽃이라 부른다. 은방울꽃은 향이 좋아 향수를 추출하는데 사용하여 향수화라는 별명도 있다. 가사 별.. 2021. 5. 23.
꿈에 본 내 고향, 가사, 한정무, 1943(1954)년 꿈에 본 내 고향 작사 박두환 작곡 김기태 노래 한정무 발표 1954년 회사 도미도레코드 은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3년 발표된 노래다. 원래는 문일화에 의해 처음 불려진 곡이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 1950년 전쟁이 발발하면서 고향을 떠나온 피난민들의 설움을 잘 표현하고 있어 더욱 유명해진다. 1951년 1.4후퇴 때 피난민의 행령에 끼어있던 한정무가 음반을 취입하게 된다. 당시 도미도레코드 사장이었던 한복남은 한정무에게 부탁하여 취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1954년 음반들은 대부분 SP(Standard Play) 음반이라 음질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전쟁 이후 LP(Long Play) 음반으로 다시 취입하게 되는데 불행히 한정무는 1960년 11월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 재취입을 할 수 .. 2021. 5. 23.
에레나가 된 순이, 도미도(안다성), 1954년 에레나가 된 순이 작사손로원 작곡 한복남 노래 도미도(안다성) 발표 1954년 이곡은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 부산으로 피난온 순이가 캬바레에서 남자들의 시선을 받으며 속물적 삶을 살아간다는 이야기다. 전쟁 양시 매춘부와 술집 여성들은 양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남성들에게 항략을 제공했다. 순이는 대단한 퇴폐적 내용인듯하지만 노래의 너머에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슬픔과 가난했던 당시의 상황을 담고 있다. 안다성이 부르는 가사 순이 내가 왔어 얼마나 찾았다고 순이 순이라 순이가 아니에요 어제의 못난 순이는 죽고 이제 에레나에요 순이 돌았어 뜬 소문에 헛소문에 역마다 돌아서 항구마다 흘러서 오늘에야 만났는데 그게 무슨 소리야 어때요 이 보석 귀걸이와 다이야반지를 보세요 그래도 순이라고 부르겠어요 난 싫어.. 2021. 5. 20.
백마야 울지 마라, 가사, 해설 백마야 울지 마라 작사 강영숙 작곡 전오승 노래 명국환 발표 1962년 회사 오아시스레코드 *발표년도는 제각각이다. 그러나 본인의 기억에 의존하면 54년이다. 아마 발표년대는 54년이지만 앨범에 취입한 건 62년일 수도 있다. 명국환의 는 1962년에 발표되었으면, 와 함께 발표되었다. 가사는 굉장히 은유적이고 시적이다. 백마는 어디론가 가자고 운다. 그는 지금 ‘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 있다. 일반적으로 옥수수는 7월 말이나 8월이면 삶아 먹기 위해 수확한다. 하지만 가을까지 남겨두는 것은 종자를 위한 것이다. 옥수가 익어가는 가을 9월 말이나 10월 중순 정도일 것이다. 여기서 후렴구에 반복되는 ‘백마’는 백의민족인 우리나라 민족을 말한다. 그렇다면 백마가 가자고 말하는 곳은 이북 고향인 것이다..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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