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955년6 방랑시인김삿갓 / 방랑 부르스 방랑시인 김삿갓방랑 부르스 발매일 1955년 제작사 신신레코드 앨범유형 스플릿 앨범번호 5353, 5358 SIDE A 방랑시인 김삿갓명국환 / 김문응 / 전오승 / 전오승 SIDE B 방랑 부르스 / 송민도 / 김운하 / 전오승 / 전오승 [방랑시인 김삿갓 가사]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 넘어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 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튼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 없는 이 거리 저마을로 손을 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바랑에 지치였나 사랑에 지치였나 개나리 봇짐지고 가는 곳이 어데냐 팔도강산 타향살이 몇몇 해든가 석양 지는 산마루에 잠을 자는 김삿갓 명국환 은 동명 이곡으로 반야월 작사 고봉.. 2022. 12. 20. 나 하나의 사랑,가사, 송민도 나 하나의 사랑 작사 손석우 작곡 손석우 노래 송민도 발표 1955년 곡해설 처음 이 노래를 듣고 깜짝 놀랐다. 분명 발표 연도가 1955년인데 80년대 초반의 느낌이 물씬 풍기기 때문이다. 처음 들을 때는 둘다섯의 의 오리지널 버전인줄 알았다. 장유정은 에서 50년대 후반의 노래를 이렇게 표현다. "트로트와 달리 7음계적 성격이 좀 더 강하여 서구 대중 대중음악과 닮은 느낌을 주는 노래도 차츰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다. 드이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p.203) 그러니까 이 노래가 50대 곡이 아니라 80년 곡처럼 느낀 것은 이전의 트로트나 신민요와 다르게 7음계가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가사에 있어도 상당히 파격적이다. 70년대 중반 이후에 등장하는 개인적 사랑에 대한 담담한 고백이 곡 안 스며 있다. .. 2021. 6. 20. 오동동 타령,가사,황정자 오동동 타령 작사 야인초 작곡 한복남 노래 황정자 발표 1955년 회사 도미도 유형 스플릿 곡해설 분명 신민요 풍인데 잘 들어보면 맘보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 대중가요는 안정적인 트로트 형태와 신민요풍이 인기를 얻었지만 이전의 노래들과 상당히 달랐다. 왜냐하면 한국전쟁 이후 이국적 리듬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그중의 하나가 '맘보 스타일이다. 오동동은 여수 오동도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이 노래에 등장하는 오동동은 마산 오동동을 말한다. 황정자는 은 마산의 오동동에 있었던 권번 기생들의 삶을 노래했다고 직접 밝혔다.(출처 경남 도민일보) 하지만 마산은 결코 작은 도시가 아님에도 마산 관련 노래가 거의 없다. 하단에 마산 관련 노래를 링크 한다. 오동동타령 가사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2021. 6. 20. 도라지맘보,가사,심연옥 도라지 맘보 작사 나화랑 작곡 현동주 편곡 나화랑 노래 심연옥 회사 킹스타레코드 곡해설 맘보는 1930년 쿠바를 중심으로 한 카리브 지역에서 형성된 라틴음악의 한 장르이다. 이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1950년대 미국에 돌풍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 노래가 한국전쟁 무렵 미군의 영향으로 전해지기 시작했다. 1955년에 발표된 와 는 우리나라에 맘모 스타일의 노래를 알리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쟁은 해방 후 개방된 이후 불어오는 이국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역설적 시간이었다. 경제는 퇴보시켰지만 전쟁을 통해 연합군이 한국에 들어옴으로 새로운 문화와의 접촉을 용이하게 한 것이다. 도라지 맘바는 서두는 분명 민요풍인데 맘보 스타일이 절묘하게 섞여 있다. 전통 민요를 버리지 않으면서 동시에 서구 음악을.. 2021. 6. 20. 바로 그날 밤,가사, 신세영 바로 그날 밤 작사 유호 작곡 박시춘 노래 신세영 발표 1955년 회사 스타레코드사 곡해설 한국전쟁(6.25)를 배경으로 한 노래이다. 1953년 휴전 협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1955년은 1년 반이 지난 지난 과거형의 전쟁 이야기다. 노래 후반부에 '아! 그때가 잊지 못할 시절이었네'라고 회상하나. '흰눈' '눈보라' '반달' '화롯불'은 당시 겨울의 어느 날이었음을 말한다. 유난히 추웠던 전쟁이라고 모든 날이 악몽은 아니다. 때로는 아프고 힘들었지만 지나고면 추억이 되기도 한다. 전쟁을 미화할 필요는 없지만, 삶의 여정 속에서 과거의 아픔이 현실의 악몽을 이겨내는 힘이 되기도 한다. 가사 흰눈이 휘날리는 바로 그날 밤 그대와 나는 촛불을 밝히면서 전선에 가는 짐을 싸고 있을 적에 멀리서 들리는 성당의.. 2021. 6. 20. 바로 그 날밤, 신세영, 1955년 바로 그 날밤 작사 유호 작곡 박시춘 노래 신세영 발표 1955년 회사 스타레코드 가사 흰눈이 휘날리는 바로 그날 밤 그대와 나는 촛불을 밝히면서 전선에 가는 짐을 싸고 있을 적에 멀리서 들리는 성당의 종소리 밤하늘 수없이 울렸지 아~ 그 때가 잊지 못할 시절이었네 반달이 서산위에 걸려있던 밤 그대와 나는 화롯불 둘러앉아 청춘일기를 적어보고 있을 적에 눈보라 헤치며 벌판을 달리는 기적도 정답게 울렸지 아~ 그 때가 잊지 못할 시절이었네 2021. 5.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