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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길, 가사, 박인희, 1974년

끝이 없는 길 작사 박건호 작곡 이현섭 편곡 이현섭 노래 박인희 발표 1975년 10월 25일(또는 1976년) 회사 지구레코드 곡해설 박인희의 노랫말들은 시다. 존재에 대한 물음과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묻는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가 보다. 최초의 앨범은 2에 등장하며 발표는 1975년 10월 25일이다. 이 앨범에는 , 가 들어가 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물론 몇 곳이 더 있긴 하지만 정말 정말 좋아하는 곡이다. 가로수가 옷을 벗은 늦가을 또는 초겨울을 배경으로 한다. 떨어지는 잎새를 보면 그 옛날 어리는 얼굴이 있다. 나를 두고 저멀리 머라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며 길을 걷는다. 계절이 다하도록... 가을이 이별의 계절인 이유, 열정의 여름을 보냈기 때문이다. 혈기왕성한 시기이.. 70년대가요 2021. 6. 24.

눈물의 연평도,가사,최숙자

눈물의 연평도 작사 김문응 작곡 김부해 노래 최숙자 발표 1960년대 곡해설 1959년 9월 11일, 한반도에 잊지 못한 하나의 태풍이 불어 덕친다.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사라호 태풍'이다. 사라호 태풍은 1904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큰 태풍이었다. 사망과 실종자가 무려 849명이나 되었고, 이재민만 47만 3459명이 집계 되었다. 물론 비공식인 통계까지 하면 세기도 힘들 것이다. 최숙자의 는 사라호 태풍으로 인해 희생된 어부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노래다. 이 노래는 대중 가요사에서도 중요한 획을 그을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곡은 1950년 후반으로 보이는데 앨범 취입은 1960년대로만 표기되어 있다. 가사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 60년대가요 2021. 6. 24.

갈대의 순정,가사,박일남

갈대의 순정 작사 전세일 작곡 오민우 노래 박일남 발표 1966년 곡해설 1966년 가을, 박일남은 을 발매한다. 저음 가수로 유명한 박일남은 이 노래로 무명에서 최고의 인기 가수로 등극한다. 나훈아와 남진이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는 시기에 박일남을 독보적 존재로 떠오른다. 물론 그 이후 가라 앉기는 하지만. 이 노래를 통해 박일남은 문주란과 더불어 1960년 후반을 이끌어 간다. 전면에 박일남의 6곡을 실었고, 뒷면에 한지영, 김복자 등의 6곡을 스플릿 방식으로 나눠 수록했다. 발매후 30만장 넘게 팔렸다고 한다. 은 작곡한 오민우의 자전적 노래라고 한다. 군에 입대하고 애인과 헤어진다. 여자의 집에서는 결혼을 닥달했고 결국 여자는 가출하고 말았다고 한다. 오민우에게는 이리공대 시절부터 음악서클에.. 60년대가요 2021. 6. 24.

가슴아프게,가사, 남진

가슴 아프게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노래 남진 발표 1967년 회사 곡해설 는 바다 멀리 떠난 님을 그리워하는 노래다. 도톰한 목소리와 애절함이 함께 깃든 남진의 목소리는 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잘 담아내고 있다. 당시 이 노래는 재일 동포 사이에서 많이 애창되었다고 한다. 1970년대 일본 가수들이 번역하여 불려 일본에서도 유명했다고 한다. 는 전형적인 항구의 이별을 노래한다. 항구의 아가씨가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보내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자신을 떠나가는 님을 가슴아프게 불러본다. 조미미의 과 많이 닮아 있다. 화자의 슬픈 마음 때문에 갈매기는 노래하지 않고 가슴아프게 울고 있다. '당신과 나 사이에 바다가 없었다면' '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이라면 가슴아프게 노래한다. 만.. 60년대가요 2021. 6. 24.

사랑은 눈물의 씨앗,가사,나훈아

사랑은 눈물의 씨앗 작사 남인국 작곡 김영광 노래 나훈아 발표 1969년 곡해설 나훈아의 본명은 최홍기이다. 부산의 가난한 선원 집에서 태어난 나훈아는 중고등학교 때 야구 선수였다. 서울로 고등학교를 다닌 나훈아는 가요계에 관심을 갖고 드나들었다. 1966년 첫곡을 내면 '나훈아'라는 예명을 사용한다. 당시 김영광이 작곡한 을 부르지만 곧 왜색조라하여 금지곡이 된다. 두 번째 김영광이 다시 노래를 주어 만든 곡이 이다. 가사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60년대가요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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