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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가요71

다시 찾은 삼천포, 가사, 김상진 , 1972년 다시 찾은 삼천포 작사 고봉산 작곡 고봉산 노래 김상진 발표 1972년 회사 지구레코드사 이 곡은 고봉산 작곡집 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동일한 제목이지만 다른 곡인 신재일의 도 있다. 화자의 고향은 삼천포가 아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삼천포에 살게 되면서 정이 들었다. 노산공원과 학섬은 삼천포에 자리한 유명한 곳이다. 삼천포 지금에 경남에서 유명한 남일대 해수욕장이 있다. 가사 배로와도 삼천포여 차로 와도 삼천폰데 삼천 날짜 긴긴 날을 너하나만 생각했다 노산 공원 달빛 아래 첫사랑 주고 받던 노을 빗긴 학섬에서 조개줍던 그 시절이 그리웁고 보고파서 다시 찾은 삼천포 인심좋은 삼천포요 살기좋은 삼천포요 내 고향 아니지만 너무나도 정들었다 노산공원 벤치에서 첫사랑을 맹세하고 황혼빗긴 등대에서 굴을 따던 .. 2021. 5. 11.
삼천포야 잘 있거라, 가사, 신재일, 1968년 삼천포야 잘 있거라 작사 반야월 작곡 고봉산 노래 신재일 발표 1968년 회사 지구레코드사 는 고봉산 작곡집 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삼천포와 관련된 안 되는 곡 중의 하나다. 항구의 이별을 드러낸 전형적인 노래이다. 대부분 항구의 이별이 여성의 관점에서 불려진 반면 는 남성의 관점에서 서술되었다. 가사 항구야 삼천포야 나는 간다 잘 있거라 선창에 주저 앉아 우는 너를 혼자두고 동백꽃 피거들랑 이배타고 돌아오마 사나이 철석같은 사나이 철석같은 그 맹세를 믿어다오 물새야 울지마라 울지말마야 삼천포야 안가면 안될사정 슬프기는 매한가지 무정한 고동소리 가슴찢는 이별이다 사나이 성공하여 사나이 성공하여 금의환양 돌아오마 2021. 5. 11.
유달산아 말해다오, 가사, 이미자, 1967년 이미자 유달산아 말해다오 작사 반야월 작곡 고봉산 노래 이미자 발표 1969년 회사 지구레코드사 이미자의 '유달산아 말해다오'는 고봉산 작곡집 제7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곳에는 남진의 목포의 연가와 이미자의 또 다른 노래 목포의 달밤이 들어있다. 고봉산(1927-1990)은 남석일이란 예명을 사용했다. 본명은 김민우다. 1927년 황해도 안악 출신으로 금성좌 전속 단원으로 데뷔했다. 1961년 김진경 작사 김민우 작곡 '아메리카 마도로스'가 대 히트를 치면서 알려졌다. 1990년 6월 21일 지병으로 앓아 왔던 심장병으로 운명을 달리한다. 가사 꽃피는 유달산아 꽃을 따던 처녀야 달 뜨는 영산강에 노래하던 총각아 그리움을 못 잊어서 천 리 길을 왔건만 임들은 어디 갔나 다 어딜 갔나 유달산아 말해다오 말 .. 2021. 5. 11.
목포의 연가, 가사, 남진, 1967년 목포의 연가 작사 강사랑 작곡 고봉산 노래 남진 발표 1967년 회사 지구레코드사 고봉산 7집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이미자의 도 이 앨범에 들어가 있다. 가사 구슬픈 고동소리 남겨 놓고서 떠나간 그 사람은 어데로 가고 삼학도 동백꽃은 누굴 위해 피었는가 무정터라 모래 위에 새긴 사연을 애달퍼 우는구나 목포항 아가씨가 선창가에서 목메인 기적소리 남겨 놓고서 떠나간 호남선은 철길만 멀고 유달산 산마루에 조각달도 외로운데 야속터라 파도소리 섧기만 하여 애달퍼 우는구나 목포항 아가씨가 달빛 아래서 해설 '고동소리' '선창가' '기적소리' 등은 항구 도시가 갖는 전형적인 표현들이다. 멜로니나 분위기가 를 많아 닮아 있다. 남진의 전형적은 그윽한 목소리가 가득하다. 목포항 아가씨는 항이 갖는 여성성을 드러내는 표.. 2021. 5. 10.
이별의 목포항, 가사, 지화자, 1960년 이별의 목포항 작사 정득채 작곡 김부해 노래 지화자 발표 1960년 회사 신세기레코드 가사 1절 목포 항아 잘 있거라 유달산아 다시 보자 백사장 푸른 물결 위에 추억만이 애달픈데 흰 돛대는 어데 가고 물소리만 처량한가 정든 님도 뱃사공도 잘 있어요 나는 간다 2절 유달산에 봄이 오면 유선각도 그리워라 도마친 정든 그 옛님을 그리워서 어이 사나 철 따라서 봄은 와도 그 사랑은 어데 가고 두견새도 갈매기도 파도에 슬피 우네 해설 항구는 만남의 공간이자 이별의 공간이다. 이동이 잦은 항구와 기차역 등은 만남이 이별이 교차한다. 지화자가 부른 역시 만남과 이별이 공존한다. 화자는 목포항을 떠나면 잘 있으라는 말을 건넨다. 아마도 사랑하는 님과 목포에서 즐거운 '추억'의 한 때를 보낸 듯하다. 흰 돛대를 함께 타.. 2021. 5. 9.
인천의 성냥공장 아가씨, 가사, 백영규 인천의 성냥공장 아가씨 작사 작곡 노래 백영규 가사 인천에 성냥공장 아가씨는 지금은 어디 살고있나 내품에 안겨 울던그밤 그후론 만날 수 없네 인천에 성냥공장 아가씨는 가슴도 벅찬 내 첫사랑 그녀가 건넨 손수건은 이별의 마지막 선물 그렇게 청춘은 떠나가고 사랑도 이별 떠나가고 아 그리워라 내청춘, 울고 웃엇던 첫사랑 소나기 같은 첫사랑, 낡은 앨범을 넘기며 바람난 향기 취했어 언덕에 홀로앉아 흘러가는 구름에 첫사랑 그려본다 꿈만 같던 첫 사랑 인천의 성냥공장 그 아가씨 그리워 자유공원 그 벤치에서 그시절 그린다. 그렇게 청춘은 떠나가고 사랑도 이별 떠나가고 아 그리워라 내청춘, 울고 웃엇던 첫사랑 소나기 같은 첫사랑, 낡은 앨범을 넘기며 바람난 향기 취했어 언덕에 홀로앉아 흘러가는 구름에 첫사랑 그려본다 .. 2021. 5. 3.
4.19 행진곡, 가사, 박재홍, 1960 4.19 행진곡 작사 강남풍 작곡 김부해 노래 박재홍.안정해 이 노래는 1960년에 발매된 신신가요앨범 NO.1(국토 건설의 노래)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미얀마 사태를 보니 우리나라의 민주화가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는다. 가사 1. 학도는 용감하다 거룩한 피를 흘러 민주주의 만방에 헌양 하였제 독재는 물러가라 외치는 고함소리 방방곡곡 천지를 진동하였네 2. 쌓이고 쌓인 울분 드디어 터트렸네 젊은 세대 일꾼은 학도들이다 부정은 물러가라 외치는 고함소리 썩은 잔재 뿌리채 뽑아 버렸네 3. 나가자 씩씩하게 깃발을 휘날리며 민주주의 우방에 함께 뭉치자 폭력은 물러가라 외치는 고함소리 공산당도 뿌리채 뽑아 버리자 학도는 당시 의거를 주동했던 고등학생들을 말한다. 지금의 고등학생들과 비교하면 상상.. 2021. 5. 2.
한많은 북한항, 가사, 원방현, 1960 한많은 북한항 작사 작곡 노래 원방현 발표 1960 이 노래는 자료를 아무리 찾아도 없다. 후에 찾게 되면 추가할 예정이다. 가사 휴전선이 가로막힌 저구름 아래 어머님 불러보는 서글픈 심사 그언제나 그리워라 정든 내고향 육이오때 청진부두 잊지를 마라 눈보라가 몰아치는 선창가에서 원수를 갚아달라 애원을 하며 쓰러져간 고향친구 작별을 하던 육이오때 원산부두 다시 찾는다 설악산을 넘어서서 산기슭 아래 초가집 고생살이 한이 서리고 그언제나 잊지 못할 내 동지들아 육이오 때 흥남부두 피눈물진다 2021. 5. 2.
무정, 가사, 황금심 1960 무정 황금심 1960 반야월이 작사하고 전수린이 곡을 만들었다. 발표연도가 모호한데 아마도 59년에 노래를 만들어 발표하고 음반취입은 60년에 한 것으로 보인다. 가사는 사랑하자던 님과 헤어지고 슬픔을 안고 사는 여인의 한을 노래한다. 그런데 이 님이 과연 남성인지 아니면 사랑하는 가족인지 약간 모호하다. 가사 오락 가락 무심한 쓸쓸한 세상 누굴 믿고 산단 말요 누구를 믿어요 믿지 못할 사람을 믿었던 죄로 병든 가슴 움켜 안고 끝없이 헤매네 울며 울며 흐느끼며 님을 안고서 산을 두고 맺은 언약 연기와 같고나 황금심이 부른 무정이 두 개 인데 하나는 으로 1958년도 발표작으로 다른 곡이다. 보다는 이 더 잘 알려져 있다. 가사 1. 도라지 산도라지 혼자피고 혼자지고 가는세월 오는세월 달빛에 걸어줄까 전생.. 2021. 5. 2.
울리는 경부선, 가사, 남인수, 1960년 울리는 경부선 작사 반야월 작곡 나화랑 노래 남인수 발표 1960년(1958년) 가사 연보라 빛 코스모스 눈물 젖던 플렛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구름 다리 넘어갈 때 기적 소리 목이 메여 잘 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랑진 달려가는 철로가의 오막살이 양지 쪽에 소꿉장난 하다말고 흔들어 주는 어린 손길이 눈물 삼삼 떠오를 때 내 가슴은 설레이여 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 가는 대구정거장 전봇대가 하나하나 지나가고 지나올 때 고향 이별 부모 이별 한정이 없이 서러워져서 불빛 흐린 삼등 찻간 입김 서린 유리창에 고향 이름 적어보는 이별 슬픈 대전정거장 노래해설 분위기나 멜로기가 과 닮아 있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작곡가는 박시춘이지만 은 나화랑이다. 아마도 당시 작곡법이 모두 닮아 있어서 .. 2021. 4. 30.
농부의 자유천지, 가사, 황국성, 1961년 농부의 자유천지 작사 작곡 노래 황국성 발표 1961년 가사 서울 가면 무엇 하나 벼슬하면 무엇 하나 오막살이 방 한칸에 석유등 밝히고 산나물 저녁 찬에 마주 앉아서 춘향전을 같이 보다 잠이 들면 그만이지 서울 가면 무엇 하나 벼슬하면 무엇 하나 이름 내어 무엇 하나 출세하여 무엇 하나 하루 종일 일을 하며 부모님 모시고 식은땀 벼개머리 등잔불 아래 심청전에 슬피 울다 잠이 들면 그만이지 이름 내어 무엇 하나 출세하여 무엇 하나 작품해설 참으로 참으로 목가적인 노래다. 2021년을 살아가는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곡이다. 1961년에 발표된 이 곡에서 목가적일 이유가 싶을 정도다. 70년대 이후 한국은 근대화의 물결에 의해 시골이 파괴되며 도시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진 시기다. 하지만 1960년대.. 2021. 4. 30.
집 없는 아이, 가사, 윤일로, 1961년 집 없는 아이 작사 최치수 작곡 김성근 노래 윤일로 발표 1961년 가사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속에서 솟앗나요 날버리고 가실때는 부모님도 울었으리 나는인제 울지않아 다방에서 다방으로 담배장사 하더래도 눈물닦고 살으리라 "아저씨~ 담배 사세요 그러면 연필 하나 사세요 싫어 싫어 오늘은 꼭 사야해 매일 거짓말만 하는 걸 뭐~" 눈물나고 사람났나 사람나고 눈물났나 나를두고 돌아설땐 하늘땅도 울었으리 나는인제 죽지않아 피를팔아 고학을해도 모진세파 싸우면서 눈물닦고 살으리라 윤일로는 1950-69년대를 풍미했던 가수이다. 1935년 평안남도 양덕군에서 태어난 해군 군악대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면서 본격적인 음악의 길로 들어섰다. 제대후 나화랑에게 발탁되어 킹스타레코드 전속가수로 데뷔한다. 1959년에 발표한 기타부기.. 2021. 4. 30.
산동애가, 가사, 지화자, 1961년 산동애가 작사 정성수 작곡 김부해 노래 지화자 발표 1961년 산동애가 배경 산동애가는 슬픈 사연을 담고 있다. 산동은 전남 구례에 위지한 지라산 자락의 작은 마을이다. 산동은 원래 중국 지명이었는데 일제강점기 시절 그곳에 조선 사람들이 피난을 많이 갔다. 그곳의 처자가 구례로 시집을 오면서 집 앞에서 있던 산수유 나무 하나를 가져와 심었다고 한다. 자신의 있던 곳을 기억하려 그곳 이름을 산동이라 지었다. 산동애가는 바로 이 동네에서 일어난 사건을 노래한 것이다. 산동의 상위 마을은 임진왜란 때 피난민들이 터를 잡기 시작하면서도 100호가 넘는 큰 마을이었다. 그러나 한국전쟁(육이오)를 겪으면서 죽음이 휩쓸고 지나간다. 여순사건 때 산동의 백부전이라는 19살 처녀가 있었다. 여순사건 당시 이 지역근방은 .. 2021. 4. 29.
아메리칸 마도로스, 가사, 고봉산,1961년 아메리칸 마도로스 작사 작곡 노래 고봉산 발표 1961년 가사 무역선 오고가는 부산항구 제일 부두 죄많은 마도로스 이별이 야속더라 닷줄을 감으며는 기적이 울고 뱃머리 돌리며는 사랑이 운다 아~~ 아아아 항구의 아가씨 울리고 떠나가는 버리고 떠나가는 마도로스 아메리칸 마도로스 꽃 물결 넘실대는 부산항구 제일 부두 술 취한 마도로스 항구가 무정터라 깃발을 올리며는 기적이 울고 테프가 끊어지면 사랑이 운다 아~~ 아아아 항구의 아가씨 울리고 떠나가는 버리고 떠나가는 마도로스 아메리칸 마도로스 2021. 4. 29.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가사, 최희준, 1961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작사 작곡 노래 최희준 발표 1961년 회사 가사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히스테리가 이만 저만 데이트에 좀 늦게가면 하루종일 말도 안해 what shall I do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강짜새암이 이만 저만 젊은 여자와 인사만 해도 누구냐고 꼬치 고치 oh help me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서비스가 이만 저만 춥지않느냐 뭐 먹겠느냐 털어주고 닦아주고 oh thank you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서비스가 이만 저만 춥지않느냐 뭐 먹겠느냐 털어주고 닦아주고 oh thank you 아~ 남들은 몰라요 아 올드 미스 우리 애인 No.1 No.1 2021. 4. 29.
베사메 무초, 현인, 1960년 베사메 무초 작사 현동주 작곡 번안곡 노래 현인 발표 1960년 회사 우스개 소리지만 베사메무초의 뜻을 알고 정말이지 깜짝 놀랐다. 베사페 무초는 스페인어로 이기 때문이다. 현인에 의해 불려진 이곡은 키스해 주세요로 번역하지 않고 곧바로 베사메 무초라는 스페인어를 그대로 사용했다. 베사메무초는 스페인의 엔리크 그라나도스가 화가인 고야의 그림에어 영감을 받아 작시한 것이다. 1941년 멕시코 할리스코에 태어난 여류 작가였던 콘수엘로 바라스케스가 편곡하여 불려진다. 그러다 1943년 서니 스카일러가 영어로 번역하여 발표한다. 아마 이로인해 우리나라에게 알려지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베사메 무초, 언제든 당신에게 입맞춤할 때마다 아주 멋진 음악이 들리지요. 조 ㅁ더 입맞춤 해주세요 나를 안아 주세요. ‘그대.. 2021. 4. 28.
영산포 아가씨, 이미자, 1969 영산포 아가씨 작사 반야월 작곡 고봉산 노래 이미자 발표 1965/1969 영산포는 현재의 나주시를 말한다. 영산강은 전라남도 담양군 가마골의 용소에서 발원하여 광주시와 나주를 거쳐 목포에서 서해로 흘러 들어간다. 하지만 유일하게 나주만을 영산포로 부른다. 영산포는 수운이 적당했다. 상류로는 배가 운행하기 힘들었기에 영산포까지가 배들이 운행하기 적합했다. 목포가 개항하면서 동력선이 목포에서 영산포까지 드나들면서 영산포를 호황을 이루었다. 육지 도로가 썩 좋지 않았던 시절 배는 훌륭한 이동 수단이었다. 덕분에 영산포는 목포와 내륙을 잇는 다리 역할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포구의 기능은 1960년대로 막을 내린다. 철도와 도로가 점점 발달하면서 포구의 기능이 상실한 탓도 있지만 상류로부터 밀려오는 토..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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