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50년대가요47 울고 넘는 박달재,가사,박재홍 울고넘는 박달재 작사 반야월 작곡 김교성 편곡 김교성 노래 박재홍 발표 1950년 박재홍이 부르는 곡해설 광복이후 국내에서 최초로 고려레코드에서 음반을 만든다. 당시만 해도 레코드는 일본으로 가서 취입했다. 박재홍의 와 백설희의 데뷔곡 이 들어가 있다. 1940년대는 트로트의 전성기였다. 하지만 광복 전후 음반시작은 완전히 얼어 붙었다. 일제의 패망은 일제가 가지고 있던 음반 기술을 상실한 것이기도 했다. 일본 기술에 매달리던 당시 음반 제작 자체가 어려워진 것이다. 찬탁과 반탁의 이념 갈등 속에서 예술인들은 갈팡질팡했다. 그러다 1948년 박재홍이 와 1949년 과 가 발표된다. 는 충남 제천시 봉야읍과 백운면을 잇는 고갯길이다. 천등산은 충북 제천과 충주시를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과 고갯길이 달라 .. 50년대가요 2021. 6. 24. 더보기 ›› 청포도 사랑,가사,도미 청포도 사랑 작사 이화촌 작곡 나화랑 편곡 나화랑 노래 도미 발표 1956년 회사 킹스타 유형 스플릿 곡해설 은 송민도의 와 함께 제작되었다. 1956년, 전쟁의 포염이 아직 사라지지 않을 때도 젊은이들은 사랑을 속삭였다. 마땅히 데이트할 장소고 없었던 탓에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둘만의 공간이 필요했는데 그곳이 바로 포도농장이었다. 1970년대가 되면 수원 인근 딸기밭으로 복숭아밭으로 갔다. 여름이 되면 포도가 익어간다. 청포도는 보름 이상 늦게 익어 8월이 되서야 수확한다. 당시 안양 포도밭이 유명했다고 한다. 주말이 되면 청춘 남녀들이 데이트를 위해 교외선 열차를 타고 안양 포도밭으로 데이트 여행을 떠났다. 안양의 동편 마을 주변은 국내 최대의 포도산지였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50년대가요 2021. 6. 20. 더보기 ›› 나 하나의 사랑,가사, 송민도 나 하나의 사랑 작사 손석우 작곡 손석우 노래 송민도 발표 1955년 곡해설 처음 이 노래를 듣고 깜짝 놀랐다. 분명 발표 연도가 1955년인데 80년대 초반의 느낌이 물씬 풍기기 때문이다. 처음 들을 때는 둘다섯의 의 오리지널 버전인줄 알았다. 장유정은 에서 50년대 후반의 노래를 이렇게 표현다. "트로트와 달리 7음계적 성격이 좀 더 강하여 서구 대중 대중음악과 닮은 느낌을 주는 노래도 차츰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다. 드이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p.203) 그러니까 이 노래가 50대 곡이 아니라 80년 곡처럼 느낀 것은 이전의 트로트나 신민요와 다르게 7음계가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가사에 있어도 상당히 파격적이다. 70년대 중반 이후에 등장하는 개인적 사랑에 대한 담담한 고백이 곡 안 스며 있다. .. 50년대가요 2021. 6. 20. 더보기 ›› 오동동 타령,가사,황정자 오동동 타령 작사 야인초 작곡 한복남 노래 황정자 발표 1955년 회사 도미도 유형 스플릿 곡해설 분명 신민요 풍인데 잘 들어보면 맘보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 대중가요는 안정적인 트로트 형태와 신민요풍이 인기를 얻었지만 이전의 노래들과 상당히 달랐다. 왜냐하면 한국전쟁 이후 이국적 리듬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그중의 하나가 '맘보 스타일이다. 오동동은 여수 오동도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이 노래에 등장하는 오동동은 마산 오동동을 말한다. 황정자는 은 마산의 오동동에 있었던 권번 기생들의 삶을 노래했다고 직접 밝혔다.(출처 경남 도민일보) 하지만 마산은 결코 작은 도시가 아님에도 마산 관련 노래가 거의 없다. 하단에 마산 관련 노래를 링크 한다. 오동동타령 가사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50년대가요 2021. 6. 20. 더보기 ›› 도라지맘보,가사,심연옥 도라지 맘보 작사 나화랑 작곡 현동주 편곡 나화랑 노래 심연옥 회사 킹스타레코드 곡해설 맘보는 1930년 쿠바를 중심으로 한 카리브 지역에서 형성된 라틴음악의 한 장르이다. 이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1950년대 미국에 돌풍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 노래가 한국전쟁 무렵 미군의 영향으로 전해지기 시작했다. 1955년에 발표된 와 는 우리나라에 맘모 스타일의 노래를 알리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쟁은 해방 후 개방된 이후 불어오는 이국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역설적 시간이었다. 경제는 퇴보시켰지만 전쟁을 통해 연합군이 한국에 들어옴으로 새로운 문화와의 접촉을 용이하게 한 것이다. 도라지 맘바는 서두는 분명 민요풍인데 맘보 스타일이 절묘하게 섞여 있다. 전통 민요를 버리지 않으면서 동시에 서구 음악을.. 50년대가요 2021. 6. 20.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