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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가요47

해운대엘레지, 손인호, 1958년

해운대엘레지 작사 한상도 작곡 배영호 노래 손인호 발표 1958년 곡해설 작곡가 백영호과 처음부터 손인호를 염두에 두고 작곡했다고 한다. 손인호의 독특한 창법과 분위기에 맟져 멜로디와 곡 분위기를 만든 손인호를 위한 곡인 셈이다. 해운데 엘레지 노래비는 해운대 해수욕장 중간 지점에 있다고 한다. 해운대 서쪽으로 있는 동산은 원래 섬이었다. 이 섬의 이름은 동백섬이다. 동백섬은 부산기념물 제46호다. 모양이 꼭 다리미를 닮았다하여 다리미섬이라고 불리기도한다. 동백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는 많이 없고 소나무가 울창하다. 동백섬에는 신라 최치원이 썼다고 전해지는 '해운대'가 있는데. 이 글 때문에 해운대라는 지명이 생겼다. 가사 1.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50년대가요 2021. 6. 17.

삼팔선의 봄,가사, 최갑석

삼팔선의 봄 작사 김석민 작곡 박춘석 노래 최갑석 곡해설 최갑석이 20세 때 불렀다. 최갑석은 1938년 전북 임실에서 최종근과 백옥순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2년 반의 육이오 전쟁이 끝나고 남과 북은 완전히 갈라섰다. 철조망이 가로막혀 북으로도 남으로도 갈 수 없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철조망은 점점 높아지고 두꺼워졌다. 하지만 철조망 사이에도 꽃은 핀다. 전쟁으로 피난온 남한에서 고향인 북녙 땅을 바라보는 화자의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 있다. 최갑석 가사 눈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눈녹인 산골짝엔 꽃은 피는데 설안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 50년대가요 2021. 6. 17.

처녀 뱃사공,가사, 황정자

처녀 뱃사공 작사 윤부길 작곡 한복남 노래 황정자 발표 1964년(1958년) 회사 도미도레코드 곡해설 황정자는 1927년에 태어난 대한민국 민요가수이다. 1959년에 데뷔하여 1969년 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황정자의 은 특별한다. 작사가인 윤부길은 윤항기 윤복희 남매의 부친이기 때문이다. 처녀 뱃사공은 작사가인 윤부길이 실제로 만나 작사한 것이라고 한다. 유랑극단의 단정이던 윤부길은 6.25때 부산에서 피난 시절을 끝내고 부인 성경자와 함께 서울로 돌아간다. 이때 함안 가야에서 대산으로 가던 길에 악양류 인근 나루터에서 첫녀 뱃사공이 노를 젓는 배를 타고 그 뱃사공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이때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듣고 작사한 것이라고 한다. 은 2020년 발표한 [가요무대 애창곡 100선] 6위.. 50년대가요 2021. 6. 17.

비련야곡, 나는울었네, 손인호

비련야곡, 나는울었네 비련 야곡 나는 울었네 작사 김동일 작곡 박시춘 노래 손인호 발매 1954년 곡해설 는 손목인 걸작경음악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1958년 발매 되었을 것으로 추청된다. LP이전의 SP판이라 곡은 그리 길지 않다. 두 곡 모두 경음악으로 올라와 있다. 손인호는 얼굴 없는 가수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가수임에도 왜 얼굴이 없을까?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손인호는 영화 녹음기사가 본업이라고 한다. 가끔 곡을 받아 음반을 내기를 했지만 가수가 자신의 본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휴전후 공보처에서 녹음실에 입사하게 되면서 음악인들과 교류하게 된다. 그때 유명한 작사가인 박시춘을 알게 되고 곡을 부탁하니 친히 써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받은 곡이 와 였다. 이.. 50년대가요 2021. 6. 16.

피난일기, 현인, 1950년대

피난일기 작사 천상률 작곡 백영호 노래 현인 발표 1950년대? 이 노래는 인천상륙잔전과 1.4후퇴 중간 즈음에 만들어지고 불렸던 것으로 보인다. '북진통일'이란 표현은 인천상륙작전 이후다. 잠깐 불려지고 이후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곡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자료가 거의 없다. 몰아치는 눈보라가 창살을 치니 어린 자식 잠 못드는 베게머리에 오늘 밤도 북진통일 그 날 오기를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나는 빌었소 정처 없이 흘러온 곳 낯선 항구에 갈매기 떼 바라보며 단봇짐 놓고 찬 서리에 시달리어 살아온 삼년 경상도가 인심 좋아 정이 들었소 원한 맺힌 내 고향을 찾아 볼 길은 피난살이 외로워도 서러울소냐 허리띠를 졸라 매어 희망을 안고 고향 하늘 바라보며 힘차게 사오 50년대가요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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